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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문채영 기자] 그룹 2AM 멤버 겸 배우 정진운과 몽골 배우 첼멕이 아련한 로맨스를 스크린 위에 펼친다.
배급사 (주)링컴즈는 23일 영화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감독 김형협)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치 못할 사연으로 헤어졌던 인호(정진운 분)와 아노(첼멕 분)의 기적 같은 재회의 순간이 담겼다.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몽골 출장길에 우연히 오른 기차에서 3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 아노를 다시 만난 인호가 그녀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티저 예고편은 아노를 알아보고 충격에 빠진 인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는 "너 하나도 안 변했다. 3년 동안"이라며 안부를 묻는 아노의 말에 "3년 아니야. 6년이야"라고 답한다.

이어 "3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을 만났다"라는 카피가 더해진다. 죽은 줄 알았던 아노와의 믿을 수 없는 재회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인호는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어딘가로 급하게 달려간다. 아노에게 "나의 시간은 2025년이거든"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시간의 간극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들이 마주하게 될 혼란을 예고한다.
김형협 감독은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이루지 못한 사랑의 미련과 그것을 품고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라며 "시공간을 넘어서는 듯한 기이하고 낭만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려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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