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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성훈과 오세영이 3개월간의 계약으로 얽힌다.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극본 남지연, 연출 강솔) 제작진은 29일 극 중 호흡을 맞춘 배우 성훈과 오세영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취향부터 성격까지 정반대인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해 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 속 여자를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완벽한 인생에 유일한 변수로 등장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의 로맨스다. 동명의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성훈은 극 중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완벽주의자 권도혁 역을 맡는다. 권도혁은 철저하게 데이터와 논리를 신뢰하며 모든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인물이다. 자신이 만든 인공지능(AI)보다 더 AI 같은 성격으로 타인에게 좀처럼 관심을 두지 않는 '공감 능력 0%'의 소유자다.
그런 권도혁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다. 점점 심해지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그는 어머니를 잃은 뒤 아버지 권태웅(박정학 분)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 클래식 음악만 고집하며 대중가요를 극도로 싫어하는 권도혁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위기에 처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맡게 되면서 부자간 갈등이 더욱 깊어진다.
오세영은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이은채로 분한다. 이은채는 흥과 눈물이 넘치고 감정 표현에도 솔직한 인물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매력까지 지닌 그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쉽게 기죽지 않으며 좋아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이은채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 가족에게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거짓말한 채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 낮에는 취업 준비생으로 지내지만 매주 수요일 밤이면 레드 드레스를 입고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수'로 무대에 오른다. 노래할 때 가장 행복한 이은채는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취향부터 성격까지 정반대인 권도혁과 이은채는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그러던 중 뜻밖의 계기로 3개월간의 계약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의 일상에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한다. 과연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고수하던 권도혁이 이은채로 인해 변화할지, 그에게 절대 반하지 않겠다던 이은채의 마음에도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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