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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실낙원'이 또 한 번 해외 영화제를 빛낸다.
배급사 CJ ENM은 2일 "'실낙원'(감독 연상호)이 제37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트와일라잇 존' 섹션에 초청됐다"며 "영화는 오는 12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유러피안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톡홀름국제영화제는 1990년 시작된 후 매년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다. 이 가운데 '트와일라잇 존' 섹션은 혁신적이면서 장르를 변주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부문이다.
앞서 '실낙원'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제4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에도 이름을 올리며 북미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여기에 제37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의 초청까지 더해지며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실낙원'이다. 영화는 AI(인공지능) 기술과 모성이라는 소재를 심리 스릴러로 풀어낸 만큼, 해당 섹션에서의 상영을 통해 현지 관객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낙원'은 순제작비 약 5억 원을 투입해 14회차 만에 촬영을 완료한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저예산 프로젝트다. 한국에서 개봉 2주 만에 15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남기고 있다.
지난달 21일 국내에서 개봉한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김현주 분)에게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배현성 분)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심리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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