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부른 소리새 김광석, 별세…향년 70세


뇌병변 장애로 투병 생활하다가 세상 떠나

그룹 소리새의 멤버 김광석이 지난 3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소리새 공식 소셜미디어

[더팩트|박지윤 기자] 1980년대 인기를 끈 포크 그룹 소리새의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소리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3일 "김광석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났다.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며 고생했는데 이제 아픔 없는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한다"고 알렸다.

고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악화됐고 2023년 이후 뇌병변 장애로 투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1980년 황영익 한정선과 함께 트리오 솔개를 결성해 1981년 데뷔했다. 이들은 록 트로트 레게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후 솔개는 1985년 솔개트리오로 이름을 바꿔서 활동했고, 1987년 한정선의 탈퇴 후 이듬해 새 멤버 한영을 영입해 1988년 소리새로 또 한 번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이어갔다. 이때 이들은 '그대 그리고 나'를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가 1994년 한영이 탈퇴하면서 김광석과 황영익은 듀오 체제로 활동했고, 이후 새 멤버 윤기환을 영입했다. 이들은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앨범 '평화의 강(북녘땅에 보내는 노래)'을 발표했고 여러 자선 공연을 진행하며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쳤다.

고인의 빈소는 교원예움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후 1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부평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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