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폭발' 포항 황서웅, K리그 9월 영플레이어상


5경기 전 경기 출전·서울전 결승골 맹활약…TSG 투표서 10명 경쟁 뚫고 영예

2026시즌 9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포항 황서웅./K리그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신예 공격 자원 황서웅(21)이 2026시즌 9월 K리그1 무대에서 가장 빛난 샛별로 공인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포항 황서웅이 2026시즌 9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유망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 자격은 K리그1 등록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3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전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4시즌 이후 데뷔)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해당 월 소속팀 총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수상자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정밀한 정량·정성 평가와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이번 9월 평가는 K리그1 27~30라운드와 22라운드 순연경기(강원-인천전) 등 총 5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황서웅을 필두로 박민재(제주), 채현우(안양), 박만호(김천) 등 총 10명의 유망주가 치열한 후보군을 형성했다.

경쟁자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쥔 황서웅은 9월 한 달간 포항이 치른 5경기에 전 경기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 30라운드 FC서울과의 라이벌전에서는 천금 같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꾸준한 출전 시간 확보와 승부처에서의 결정력을 두루 인정받으며 TSG 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2005년생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한 황서웅에게는 연맹이 수여하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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