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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이즈(RIIZE)가 26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Insomnia’(인섬니아)를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싱글은 내년 봄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EMOTIION’의 프롤로그 싱글로,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Insomnia’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멤버들의 화음을 중심으로 한 어쿠스틱 팝 장르로, 기존의 퍼포먼스 중심 음악과 달리 보컬과 화음에 중점을 뒀다. 작사는 김이나가 맡았으며, 조너선 입, 레이 로물루스, 제러미 리브스, 어거스트 리고 등이 작곡에 참여했다. 가사는 잠들지 못하는 밤, 상대를 떠올릴수록 복잡해지는 감정을 차분하게 그려냈다. 멤버들은 이번 곡에 대해 ″화음이 킬링 파트다. 서로의 목소리가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곡은 소희의 차분한 보컬로 시작해 원빈의 첫 벌스에서 비트가 더해지며, 기타 선율을 중심에 두고 리듬을 더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차분한 흐름을 이어간다. 후렴에서는 ’I stay up all night till I see the morning’이라는 구절이 반복되지만, 분위기를 크게 끌어올리기보다는 멤버들의 목소리를 겹쳐 잔잔하게 전개된다. ’내가 밤에 사로잡힐 때’라는 부분에서는 소희와 앤톤, 원빈, 은석이 차례로 목소리를 더해 화음을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여섯 멤버가 각기 다른 캐릭터를 맡아 불면의 밤을 보내는 인물들의 감정을 연기로 표현했다. 영상에는 원빈이 성냥에 불을 붙여 오두막을 태우거나, 앤톤이 은석에게 손가락으로 총을 겨누는 장면 등 소설가 천선란이 집필하고 일러스트레이터 노마가 그림을 그린 멤버별 사이드 스토리의 설정을 반영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소설에서 은석은 원하는 사람을 특정 시공간에 영원히 가둘 수 있는 능력을 지녔고, 앤톤은 소중한 기억을 잊고 싶어 하는 소원을 가진다. 두 사람의 소원이 충돌하면서 나머지 네 친구가 서로를 잊은 채 열아홉 살의 시간에 갇히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라이즈는 신곡 발매를 기념해 29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S50에서 팬 이벤트 ’RIIZE into INSOMNIA’를 개최한다. 공연, 토크,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날짜별로 다르게 운영되며, 26일 오후 11시 진행되는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음악방송 무대도 예정돼 있다. 라이즈는 3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31일 MBC ’쇼! 음악중심’, 11월 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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