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찬혁, 콘서트에 취약계층 100명 초대한 이유

악뮤(AKMU) 이찬혁이 콘서트 현장에서 드론 연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0월 3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2회에서는 이찬혁과 이수현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해 콘서트 준비 과정과 무대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뮤의 콘서트 당일 현장이 VCR로 공개됐다. 공연은 ’영감의 샘터’ 직원들이 1년간 준비한 끝에 완성됐으며, 팬들이 대기하는 동안에도 버스킹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디테일이 돋보였다. 카메라 감독까지 등산복을 입고 등장해 관객들의 몰입을 도왔다. 이찬혁은 ″무드를 깨지 않게 등산복을 갖추고 와달라고 특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참시’ 제작진이 콘서트장에서 드론을 띄우는 연출을 제안하자, 이찬혁은 ″그 드론을 새처럼 만들어 오실 수 있냐″고 답한 사실이 송은이를 통해 전해졌다. 이찬혁은 ″제가 원하는 건 털 좀 붙이는 정도가 아니다. 진짜 새처럼 보여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제작진은 드론 연출을 포기했다. 콘서트가 전석 매진에도 불구하고 이찬혁은 취약계층 100명을 초대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현은 ″원래부터 관심이 많아서 이전부터 계속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찬혁은 몽골에서의 경험을 언급하며 ″저희도 몽골 살 때 문화적으로 경험할 게 많지 않았다. 선교자 자녀라서 학교도 못 갔다. 콘서트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지금 누리는 문화적 경험들이 인생에 너무 중요한 거다. 그래서 어떻게든 나눠줬으면 좋겠더라. 연습이 필요해서 자주 하면서 잘하려고 한다. 계속 연습 단계라고 생각한다. 한 번 하는 게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수현은 회사 내에서 오빠 이찬혁이 대부분의 일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콘서트를 10일 앞두고 이찬혁과 직원들이 주간 회의를 진행할 때 이수현은 참석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아무래도 피부 관리를 위해서 지금 자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C들이 회의 참석 시 자리를 묻자 ″저쪽 뒤 소파″라고 답했고, 이찬혁은 ″말랑이 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현은 ″말랑이 하면서 잠깐 자다가 일어나서 듣다가 좀 거들었다가″라고 전했다. 이찬혁은 디테일을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별도의 톡방을 운영 중이지만, 이수현은 ″제가 있는 컨펌방도 있다. 거기서 한 단계 더 가는 컨펌방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인 없는 컨펌방에 대해 ″보통 그럴 일 없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니까″라고 답하며 ″전 평생 이렇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이게 알려지는구나″라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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