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인터뷰] '충격적인 소녀' 키키, 2026년 대표 아티스트로 '우뚝'

1년 만에 '올해의 아티스트'로 성장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성장 비결로 밝혀그룹 키키가 9월 19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6 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사진은 키키의 키야 이솔 지유 하음 수이(왼쪽부터)가 수상 후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박상민 기자[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1년 만에 다시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찾았다.키키(지유 이솔 키야 수이 하음)는 지난 9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더팩트 주최·팬앤스타와 UCW 주관으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6 THE FACT MUSIC AWARDS, TMA)'에 참석해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키키가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들은 지난해 9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를 수상한 바 있다. 딱 1년 만에 '넥스트'를 떼고 K팝을 대표하는 '리더'로 우뚝 선 키키는 수상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지유는 "오늘 우리가 부산에서 열린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오게 됐는데, 무려 '올해의 아티스트'를 타게 됐다"며 "진짜 얼마나 의미 있는 상인지 잘 알고 있고, 우리도 너무너무 간절히 바랐던 상이다. 오늘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키야도 "우리 키키가 작년에도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했는데 1년 만에 성장한 모습, 새로운 음악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더 영광인 것 같다"며 "더 큰 키키로 돌아왔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내년도 더 기대가 된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특히 부산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모두 다닌 지유는 이번 수상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지유는 "내가 오리지널 부산 사람이라 부산에 올 때마다 그리움과 설렘이 공존한다. 지난해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할 때도 행복했는데, 오늘은 부산에서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받으니까 더 뿌듯하고 뜻깊다"고 밝혔다.부산 방문이 반가운 것은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키야는 "지유의 부모님이 우리가 부산 스케줄을 올 때마다 늘 맛있는 음식을 챙겨준다. 이번에도 우리 호텔과 대기실에 맛있는 음식을 잔뜩 보내주셔서 부산을 제대로 즐기고 가는 기분이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추석을 앞두고 트로피가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지유는 "엄마! 아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우리 멤버 가족분들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즉석에서 영상편지를 전해 거듭 웃음을 선사했다.키키는 Y2K 감성을 잘 살리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은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키키가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남용희 기자키키의 이번 수상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성장 속도'다. 2025년 2월 24일 'I DO ME(아이 두 미)'로 데뷔한 이들은 불과 7개월 만에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를 거머쥐었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2026년을 대표하는 K팝 그룹으로 성장했다.이처럼 빠른 성장의 비결을 묻자 이솔은 "작년도 그렇지만 올해는 더욱 팀워크가 빛을 발한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 멤버 모두 한마음으로 무대를 했을 때 느끼는 희열감이 사람들에게 잘 전해진 것 같다"며 "또 단순히 공연을 펼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켜보는 관객들과 함께 했을 때 두 배의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이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고 자평했다.키야는 "우리 키키가 1년 동안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호응 유도나 우리끼리 무대 위에서 즐기면서 그 에너지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방식을 어느 정도 깨달은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키키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Y2K'다. 데뷔 당시부터 Y2K 감성을 앞세웠던 키키는 1월 발표한 두 번째 EP 'Delulu Pack(델룰루 팩)'의 타이틀곡 '404 (New Era)(뉴 에라)'를 계기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문화를 비주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요소는 8월 발매한 세 번째 EP 'WhyKiiiKiii(와이키키)'에서 키키를 상징하는 미감으로 자리 잡았다.키키는 음악에서도 Y2K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일렉트로 하우스, 하이퍼팝, 일렉트로닉 팝 등을 선택해 과거의 향수와 세련미를 동시에 잡아냈다. 이들의 음악과 미감은 'WhyKiiiKiii' 선공개곡 'Candy Pink Magic Hole Flip Phone(캔디 핑크 매직 홀 플립 폰)' 가사에 등장하는 '지금 귀여운 충격적인 소녀'라는 표현처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이처럼 Y2K 콘셉트와 음악을 잘 소화하는 비결을 묻자 하음은 "우리가 데뷔 때부터 많은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고, 지금도 여전히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를 위해 Y2K를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있다. 멤버끼리 모여 의논도 자주 하면서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수이는 "'궁'이나 '커피프린스' 같은 그 시절 드라마도 자주 보고, 주변 스태프에게도 많이 여쭤보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키키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넥스트 리더'를 수상한 것에 이어, 1년 만에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키키가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는 모습이다./이새롬 기자물론 키키는 이 모든 성과와 영광의 바탕에 늘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 키키는 "사실 우리가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우리를 응원해준 티키(팬덤명)들 덕분이다. 티키들! 우리 앞으로도 많이 행복하자! 티키 사랑한다"고 팬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키키는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laugardagr@tf.co.kr[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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