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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우산 접어 세우기 전에 '이것'부터 해보세요…현관 젖은 발자국이 줄어듭니다

팬앤스타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이미도(안은진)가 연인 남궁호(서강준)와의 관계에 위기를 맞았다. 이미도가 한태승(이주안)과의 키스 사실을 숨기려 했으나, 남궁호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세 인물 간 긴장감이 고조됐다. 5회에서는 이미도가 첫눈 기념일에 연락이 두절된 채 외박한 일을 남궁호에게 사과했다. 한태승의 사무실에서 합의서 문제로 다투다 술에 취해 잠들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명했고, 3개월 금주를 약속했다. 두 사람은 다툴 때마다 말끝에 ’염’을 붙여 감정을 누그러뜨리기로 했던 규칙을 지키며 가까스로 화해했다. 남궁호는 이미도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성인영화 제작사들을 찾아가 계약금보다 10% 많은 금액을 건네며 남은 계약을 정리했다. 그러던 중 이미도의 휴대전화에서 친모 최화영(최희진)의 생활비 요구 문자를 목격했고, 이미도가 성인영화 연출을 맡은 이유가 단순한 생활고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도 역시 남궁호가 자신의 성인영화 연출을 막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궁호는 언제부터 어머니에게 돈을 줬는지 이미도에게 물었고, 이미도는 남궁호가 어머니를 직접 만나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감췄던 선택이 드러나면서 각자가 홀로 견뎌온 사랑의 무게를 확인했다. 한편, 이미도의 집에는 송해나(송지우)가 자신의 불륜과 아버지의 사기 행각을 이미도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 소란을 피운 직후 한태승이 찾아왔다. 한태승은 ″내가 설마 송해나 찾겠다고 여기 왔겠냐?″고 도발하며 감춰온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자신을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매장한 사람으로 만들어도 좋다는 시나리오까지 내밀며 이미도에게 입을 맞췄다. 이미도는 그를 밀어내지 못했다. 이후 이미도는 ″나는 이 남자와 키스했다″는 기억을 떠올렸고, 친모와의 충돌로 지친 남궁호가 이미도의 집 앞에 도착했다. 현관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할 위기에 놓인 세 사람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6회에서는 미도와 태승의 입맞춤 순간이 담긴 녹음 파일을 접한 남궁호가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도는 태승의 기습 키스를 받아들였고, 태승은 ″혼란스러운 거 알아요. 그쪽만큼 나도 혼란스러워서 여기 온 거니까 제안 하나 할게요. 나랑 잠깐 놉시다″라고 말했다. 미도는 태승에게 주먹질을 했으나 제압당했고, ″그날 일 미치도록, 죽을 만큼 후회해. 그러니까 제발 내 눈앞에서 꺼져주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한편, 남궁호는 두 친구 영도(김남희), 완도(이민재)에게 친모 화영의 구치소 수감 소식을 전했다. 영도는 ″항상 정리되면 통보하듯 얘기하는 거 내가 다신 하지 말라고 했잖아. 너 그러지 마. 우리가 남도 아니고 진짜 속상해″라고 말했다. 남궁호는 ″말하면 내가 너무 비참해서. 그런 여자가 내 엄마라는 게 너무 비참하고 쪽팔려. 형이랑 완도, 미도 앞에서 더. 그래서 말 못했다, 미안해″라고 털어놨다. 미도는 사채업자에게 ″돈 갚을 거예요. 매달 이자도 낼 거예요. 단, 법정이자에 한해서 정직하게 원금 갚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회사 찾아오는 짓 다시는 하지 마세요″라고 분명히 말했다. 이어 ″만약 이런 식으로 찾아와서 손 하나라도 건들면 나한테 죽어. 진짜 죽여 버릴 거야″라고 위협했다. 또 미도는 남궁호에게 ″나 글 열심히 쓸게. 자존심 안 부리고 감독 데뷔할게. 우리 같이 갚으면 돼. 너 혹여 이상한 생각하지 마. 막 간 같은 거 떼준다고 하지 마″라고 당부했다. 방송된 5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2.1%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 6회는 4일 밤 9시 20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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