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90년 된 구옥 일상 공개...'나혼산' 연출 의혹에 시청률 6.0%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김민의 동두천 구옥 생활이 방송된 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출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은 방송에 등장한 주택과 2026년 7월로 표시된 로드뷰 사진을 비교하며, 마당의 정비 상태와 구조물의 차이, 그리고 발전기 사용 방식 등을 두고 촉발됐다. 김민은 지난 2일 방송에서 약 90년 된 동두천의 구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직접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사용하고, 낡은 바닥을 시멘트로 보수하는 등 독특한 생활 방식을 선보였다. 해당 주택은 김민이 가족과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지인의 집으로, 해외를 오가는 동안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김민은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약 8년간 생활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주택에서 언제부터 거주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송에 나온 집과 동일한 곳이라는 주택의 로드뷰 사진이 공유됐다. 일부 누리꾼은 로드뷰와 방송 화면의 마당 상태, 공간 구조가 다르다며 제작진이 별도로 공간을 정비하거나 연출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주택 주변에 전봇대가 있음에도 굳이 발전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전봇대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전기가 공급된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김민이 해당 집을 상시 거주지로 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드뷰와 방송의 차이만으로 연출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마당을 정리한 것까지 연출이라고 하면 무엇을 믿겠느냐″, ″확인된 사실 없이 의심부터 하는 건 무리다″는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연출 의혹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직전 방송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김민이 합기도 사범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8.4%까지 올랐다. 김민의 꾸밈없는 일상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나 혼자 산다’ 초창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나 혼자 산다’ 카자흐스탄 여행 편에서 즉흥 여행과 실제 준비 과정의 차이를 두고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번 김민 편 역시 프로그램의 연출과 실제 일상 사이의 경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김민은 영화 ’범죄도시3’, ’밀수’, ’중간계’, 드라마 ’카지노’, ’킬러들의 쇼핑몰’, ’스터디그룹’, ’조각도시’, ’포핸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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