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오늘연예] "BTS가 더 자격 있다"...'병역특례 폐지' 국민청원

장한별, 단독콘서트 추가일정 티켓 1분도 안 돼 '순삭 매진' 10월7일 수요일, 병역특례/ BTS/ 장한별/ 암살자(들)/ 박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병역특례 논란이 결국 '예체능 병역특례 폐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졌다. 일부 선수들이 금메달 직후 병역 혜택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고, 한 선수는 이른바 '전역모'를 쓴 사진까지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사진은 /박승수 SNS[더팩트ㅣ강일홍 기자] "BTS가 오히려 더 자격 있는 것 아니냐."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병역특례 논란이 결국 ‘예체능 병역특례 폐지’ 국민청원으로까지 번졌습니다.축구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금메달의 감동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일부 선수들이 금메달 직후 병역 혜택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고, 한 선수는 이른바 ‘전역모’를 쓴 사진까지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특히 양민혁 선수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경기의 중요한 동기였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주장 이기혁 선수 역시 금메달을 들고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회 출전 시간이 16분이었던 박승수 선수의 전역모 사진까지 겹치면서, "국가대표가 국가를 위해 뛴 것인가, 병역 혜택을 위해 뛴 것인가" 라는 불편한 질문이 나온 겁니다.물론 선수들이 실제로 어떤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지를 외부에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병역 혜택을 바라보는 표현과 태도였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청춘과 시간이 가벼운 보상처럼 취급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결국 선수들은 잇따라 사과했고, 대한축구협회도 현역 장병과 국민에게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며 사과했습니다. 여기에 BTS가 소환됐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예능·체육인의 병역면제 제도 폐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습니다.청원인은 국가 위상을 높였다는 이유로 특정 대회 우승자에게 병역 혜택을 주는 것이 지금도 국민적 설득력을 갖느냐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오히려 세계적인 한류 확산에 기여한 BTS 같은 청년들이 왜 병역특례 대상이 아니었느냐고 반문했습니다.이 청원은 등록 당일 100명의 사전 동의를 얻어 현재 공개 여부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BTS와 축구선수 가운데 누가 더 자격이 있느냐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핵심은 ‘국위 선양’을 기준으로 병역의무의 예외를 인정하는 현행 제도가 지금 시대에도 충분히 공정하고 설득력이 있느냐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논란은 단순한 인터넷 여론전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국방부는 6일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을 궁극적으로 감축하거나 폐지하는 방향을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역자원의 감소, 병역의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겁니다.현재 예술·체육요원 제도에 대한 정책연구용역도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제도 개편 방향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결국 이번 논란의 본질은 금메달 자체가 아닙니다.누군가는 병역의무를 당연한 의무로 받아들이는데, 누군가는 메달 하나로 그 의무에서 벗어난다는 데서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시대가 바뀐 만큼 ‘국위 선양’을 이유로 한 병역특례도 다시 설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입니다.이번 아시안게임 논란이 일회성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예술·체육 병역특례 제도 자체를 바꾸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지, 이제 관심은 선수들의 사과를 넘어 정부의 제도 개편 논의로 향하고 있습니다."한 세대가 기다린 콘서트"…BTS 상륙에 페루가 들썩였다BTS가 비교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남미에 부는 방탄소년단 열기,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페루 수도 리마가 BTS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리마 도심에 이른바 ‘BTS 대로’​까지 등장했습니다.방탄소년단은 현지시간 7일과 9일, 10일,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칩니다. 방탄소년단이 페루를 찾는 것은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공연을 앞두고 리마에서는 특별한 환영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는 현지시간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수르코 지역의 사크라멘토 거리를 한시적으로 ‘BTS 대로’​라고 이름 붙이고, 이를 알리는 표지판까지 설치했습니다.도심 곳곳도 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수르코 우정공원의 대표 건축물인 아르코 모리스코는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밝게 빛나고, 매일 BTS를 위한 라이트쇼가 펼쳐집니다. 또 다른 명소인 분수공원의 환상의 분수에서도 음악과 빛, 워터스크린을 활용한 BTS 테마 행사가 열립니다.페루 공식 관광 사이트도 이번 공연을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주목했습니다. BTS를 보기 위해 리마를 찾은 팬들이 페루의 미식과 역사, 자연을 경험하고, 파라카스와 마추픽추 등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남미투어의 시작도 뜨거웠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공연의 막을 올렸습니다. 현지 매체는 이번 공연을 "한 세대 전체가 가장 기다려온 콘서트"​라고 평가했습니다.K팝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된 BTS, 지금 남미에서는 그 열기가 리마의 거리와 관광지, 그리고 팬들의 마음까지 뜨겁게 물들이고 있습니다.첫 콘서트 추가공연까지 초고속 매진, 인기 비결은?어제, 6일 가수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 추가 일정 티켓 예매가 있었죠. 예상했던대로 1분만에 모두 순삭 매진됐습니다. 당초 두 차례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데 이어, 팬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추가 공연 티켓까지 단숨에 매진된 것인데요.특히 이번에는 예매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전석이 팔려나가면서 장한별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습니다. 장한별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 당초 오는 10월 31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공연으로 예정돼 있었습니다.그런데 티켓이 오픈된 지 불과 2분 만에 전석 매진, 여기에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무려 90만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티켓까지 거래되는 등 팬들의 관람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결국 소속사는 팬들의 요청에 응답해 11월 1일 오후 3시, 한 차례 추가 공연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6일 저녁 7시에 시작된 추가 공연 티켓 예매, 결과는 또다시 매진이었습니다.이번에는 1분도 채 되지 않아 티켓이 모두 팔리면서 장한별을 향한 팬들의 관심이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제 티켓 파워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로써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는 모두 3회 공연으로 확대됐습니다.그렇다면 장한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무대 소화력입니다.장한별은 이번 콘서트에서 라이브 밴드와 함께 발라드부터 트로트,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방송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인지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MBM 예능 '무명전설'에서 TOP3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실력과 존재감을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각종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다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특히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 무대 위에서 보여줄 라이브 공연을 직접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의 기대감이 이번 티켓 열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첫 단독 콘서트부터 3회 공연으로 규모를 넓힌 장한별, 빠른 매진 기록이 이어지면서 이제 팬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공연장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 것인가에 쏠리고 있습니다.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 그리고 팬덤 '은하수'만을 위한 특별한 소통과 미공개 무대까지, 'THE STAR IS BORN'이라는 콘서트 제목처럼, 장한별이 이번 공연을 통해 어떤 새로운 스타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역사왜곡 논란 어디까지? 배우 신변 위협에 BIFF까지 파장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왜곡 논란의 여파가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암살자(들)’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극중 설정을 두고,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상상력의 경계를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논란은 영화 자체를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됐고, 결국 출연 배우들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특히 배우 유해진을 둘러싸고는 자택 앞 집회가 열리고, 온라인상에서는 협박성 글까지 등장하면서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유해진 소속사의 요청에 따라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결국 예정돼 있던 부산국제영화제 일정도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당초 이민호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액터스 하우스’가 취소된 데 이어,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개막식 레드카펫과 야외 무대인사도 무산됐습니다.제작사 측은 최근 영화를 둘러싼 상황과 관객 및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유해진 역시 7일 열리는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불참하면서, ‘암살자(들)’의 감독과 주요 배우들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석상에서 만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영화제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이번 일정 취소에 대해 "영화제로서도 유감" 이라고 밝혔습니다.다만 관객과 게스트의 안전, 그리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제작사와 게스트 측의 요청을 존중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논란이 영화제 전체의 운영에 큰 차질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이번 사태가 남긴 질문은 분명합니다. 실제 역사를 다룬 영화에서 어디까지가 창작의 영역이고, 어디부터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왜곡일까요? 그리고 작품에 대한 비판이 창작진과 배우들의 사생활 침해나 신변 위협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도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객의 몫이지만, 그 과정에서도 안전과 표현의 자유,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책임 사이의 균형은 지켜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영화 한 편을 넘어 영화제와 배우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사태가 앞으로 어떤 논쟁과 사회적 논의를 남길지 주목됩니다.말 한마디가 화근?" 방송 속 솔직함이 논란으로…TPOP7 누구?"입만 열면 말실수로 논란을 자초하는 스타는 누구일까?" 조금은 자극적인 질문을 던진 이색 설문조사에서1위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바로 박위였습니다. 디시인사이드가 진행한 이번 투표에는 무려 2만 9962명이 참여했는데요. 박위는 4961표, 약 17%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평소 유튜브를 통해 장애와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긍정적이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박위, 하지만 최근 KTX 휠체어 낙상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한 일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자신을 도와준 사회복무요원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그런데 1위와 단 한 표 차이였습니다. 2위는 4960표를 얻은 백종원, 방송에서는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현실적인 조언으로 ‘장사 잘 아는 전문가’ 이미지를 쌓아왔는데요. 하지만 더본코리아와 관련한 여러 논란이 이어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사업에 집중하다 올해 6월부터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습니다.3위는 3764표를 얻은 전현무였습니다. 각종 예능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MC인데요.하지만 과거 방송에서 순직 경찰관의 사인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고, 최근에는 ‘나 혼자 산다’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방송 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제작진이 해명과 사과에 나서기도 했습니다.그 뒤를 이어 기안84, 한소희, 뉴진스 민지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기안84는 방송에서 거침없는 표현을 숨기지 않는 캐릭터로 유명하고, 한소희는 해외 행사에서 주변을 향해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습니다.민지 역시 과거 ‘칼국수’ 관련 발언이 뜻하지 않게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는데요. 결국 이번 설문이 보여주는 건 단순히 ‘말실수를 많이 하는 스타’라기보다는,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미지가 때로는 논란과도 맞닿을 수 있다는 점 아닐까요?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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