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사기로 헬스장 폐업 "20억 피해"...현재 강남 아파트 시설 관리인

양치승은 최근 방송에서 사기 피해 경험과 주변인들의 도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 984회에 출연해 헬스장 운영 중 겪은 사기 피해와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밝혔다. 양치승은 지난 2024년 7월 주택담보대출로 4억 원을 대출받아 헬스장을 운영하던 중 구청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A업체가 건물주인 줄 알고 임대차계약서를 썼으나, 실제로는 땅이 구청 소유였고 업체가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7월 25일 헬스장을 폐업하게 됐으며, 시설비·환불 비용·변호사비 등을 포함한 피해액이 약 2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양치승은 헬스장 폐업 후 강남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권리금도 못 받았다. 회원들 환불해주고 변호사비 내고 그런 것까지 하면 15억이다. 몇 년 동안 매출 떨어진 것까지 하면 더 된다.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아서 이자도 계속 갚고 있다. 체육관할 때 회원들 환불해주느라 차도 팔았다″며 현재 수익이 전보다 10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양치승은 주변에서 응원과 도움을 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식당을 방문하면 ″사기당한 사람 아냐? 힘내야지″라며 음식을 많이 챙겨주는 이들이 있다고 했고, 건물 입점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장비값과 인테리어 비용 부담으로 실제 입점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반면, 금전적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배우 최강희, 박하나, 성훈, 방송인 김숙 등에게 마음의 빚이 크다고 고백했다. 최강희는 기도를 해주고, 박하나는 갑자기 전화해 금전적 도움을 주었으며, 김숙은 체육관을 알아봐주고 성훈은 식사를 챙겨줬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그런 고마움에 이대로 무너지기 미안하더라. 제 자신에게도 이 사람에게도. 잘돼서 이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양치승은 달라진 눈매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오랜만에 숍에 방문해 원장님이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눈화장을 진하게 해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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