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패션
“10초 만에 다 팔렸다”…진진경, 첫 서울 콘서트 매진에 ‘추가 공연’ 확정

팬앤스타
알폰소 쿠아론·양자경 등 글로벌 스타 총출동 故 안성기 추모부터 오픈토크·야외 무대인사까지…관객과 호흡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6일 개막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부근에는 영화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부산=김성렬 기자[더팩트ㅣ부산=김샛별 기자] 세계적인 영화제로 위상을 높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화려한 막을 올린 후 열흘간의 대정정 중 반환점을 돌며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지난 6일 사상 첫 '화요일 개막'이라는 변화 속에 포문을 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내한과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행진, 그리고 영원한 '국민 배우' 故 안성기를 향한 진한 추모의 열기까지 더해지며 영화의전당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물들였다.특히 개막일부터 단독 사회자로 나선 배우 김민하의 활약을 비롯해 다채로운 신작들의 오픈토크와 야외 무대인사 등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해운대를 찾은 영화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부산=박헌우 기자◆ 사상 첫 화요일 개막 & 첫 단독 진행 김민하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최고 등급인 'A-리스트 영화제'로 공식 선정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적인 영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은 물론, 경쟁 부문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대상' 수상작에는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까지 주어지며 위상을 드높였다.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영화제 측은 열기를 길게 잇고자 2002년부터 이어온 관례를 깨고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화요일 개막'을 시도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하루 상영 회차도 확대하며 세계 59개국 247편의 공식 초청작 등 총 316편의 작품을 31개 스크린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배우 김민하가 개막식 단독 사회자로 나서며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을 썼다.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작품마다 깊이 있는 해석으로 인물의 내면을 충실히 대변해 온 김민하의 행보에 주목해 단독 MC를 맡겼다. 이에 김민하는 사상 첫 '단독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진중하면서도 당찬 진행을 선보였다.김민하는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와 온 스크린 선정작 '꿀알바'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에 개막작 기자회견부터 레드카펫, 개막식 진행을 소화한 데 이어 작품 오픈토크와 액터스 하우스, '꿀알바' 오픈토크까지 소화해 이번 영화제의 명실상부한 주인공으로 거듭났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부산=박헌우 기자◆ 알폰소 쿠아론 첫 내한·양자경 15년 만에 부산행…글로벌 스타 총출동세계적인 영화인들의 부산행도 올해 영화제의 주요 볼거리였다. 개막식부터 해외 거장과 스타들의 이름이 이어지며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먼저 양자경은 15년 만에 부산을 찾았다. '2026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그는 개막식에서 직접 트로피를 받았다. '예스 마담: 황가사저'를 시작으로 '와호장룡' '007 네버 다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을 거치며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 잡은 양자경의 영화 인생을 조명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모든 시간 모든 곳의 양자경'도 마련됐다.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래비티'와 '로마'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그는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그래비티' 아이맥스 상영 후 스페셜 토크와 마스터클래스 등을 통해 관객들과도 만났다.이밖에도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 중인 매기 질렌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부산을 찾았다. 일본의 야마자키 켄토와 미치에다 슌스케, 중화권 스타 판빙빙을 비롯해 샤를로트 갱스부르, 사와지리 에리카, 그룹 (여자)아이들 슈화 등도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며 글로벌 영화제의 면모를 더했다.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故 안성기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를 준비해 그를 추억하는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은 회고전 당시 모습이다. /한국영상자료원◆ 故 안성기 추모…'아름다운 시절'로 되돌아본 한국영화의 한 시대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큰 별을 기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를 통해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故 안성기의 영화 인생과 그가 남긴 작품들을 돌아보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했다.안성기는 1957년 '황혼열차'로 아역 배우로 데뷔한 뒤 1980년 '바람불어 좋은날'을 기점으로 성인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60년 넘게 한국영화 현장을 지키며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했고,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았다. 지난 2020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9월 20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이번 특별기획은 생전 안성기가 직접 추천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바람불어 좋은날'(1980)을 비롯해 '고래사냥'(1984), '칠수와 만수'(1988), '개그맨'(1989), '하얀전쟁'(1992), '축제'(1996) 등 총 6편을 통해 1980~1990년대 배우 안성기의 연기와 한국영화의 한 시절을 돌아본다.상영과 함께 특별한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됐다. 안성기와 함께 작업했던 감독 이장호 배창호 박광수 이명세 정지영과 배우 김보연 김수철 배종옥 등이 참석해 그를 추억했다. 여기에 감독 장건재 김초희 박이웅 윤단비 오정민 감독과 정성일 영화평론가, 김지윤 정치학 박사 등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안성기의 영화와 연기 인생을 이야기하는 자리도 준비했다.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는 수많은 배우들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에 올라 예비 시청자들과 관객을 가까이서 만났다. /부산=박헌우 기자, 김성렬 기자◆ 오픈토크·야외 무대인사…관객보다 먼저 만나는 영화와 시리즈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작품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토크와 야외 무대인사는 예비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개봉이나 공개를 앞둔 작품의 배우와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기 때문이다.먼저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에 빛나는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 오픈토크에는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총출동해 큰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정가네'의 류승룡 박해준 옹성우와 '사피엔스'의 정성일 유재명 류현경 '베드포드 파크의는 스테파니 안 감독과 최희서 손석구,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우민호 감독, 현빈 정우성 우도환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무대에 올라 영화의전당 일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역시 다시 관객과 만났다. 김종관 감독과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오픈토크에 참석해 네 쌍의 남녀가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꿀알바'는 김다민 감독과 한준희 감독, 김민하 최현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꿀알바' 오픈토크에는 군 복무 중인 이재욱이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뜻밖의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도 부산에서 먼저 베일을 벗는다. 오는 11월 4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조수원 감독과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작품을 알릴 예정이다.영화와 영화인, 그리고 관객이 한 공간에서 직접 호흡하는 것이 영화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한층 확대된 상영 규모와 글로벌 영화인들의 방문, 추모와 만남이 어우러지며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 어떤 작품과 영화인들이 또 한 번 부산을 뜨겁게 달굴지 관심이 쏠린다.sstar1204@tf.co.kr[연예부 | ssent@tf.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