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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단독 공연을 매진으로 마친 듀오 패닉(이적, 김진표)이 연말에 다시 무대에 선다. 이번에는 더 큰 공연장으로 옮겨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는 패닉이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6 패닉 콘서트 'PANIC IS COMING, AGAIN'을 연다고 6일 밝혔다.
20년 만의 귀환, 1분 만에 매진…약 5300명 몰렸다
패닉은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PANIC IS COMING'을 열었다. 패닉 이름으로 연 단독 공연은 약 20년 만이었다.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동났다. 4회 공연에 약 5300명이 모였고, 객석에는 40~50대 원년 팬과 20~30대 관객이 함께 자리했다.
공연은 1~4집의 곡을 고루 담았다. '달팽이', '왼손잡이' 같은 히트곡에 '태엽장치 돌고래', '나선계단', '오기', '벌레',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돌을 던져라'가 이어졌다.
과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던 '벌레', '마마'도 무대에 올랐다. '왼손잡이'는 랩 버전으로 새롭게 꾸몄다.
LED 없는 아날로그 무대…"국내 공연 중 최고"
연출도 화제가 됐다. LED 스크린 없이 아날로그 감성을 살렸고, 조형물을 조합해 만든 돌고래와 대형 풍차, 미디어 아트가 무대를 채웠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공연은 관객과 평단에서 "국내 공연 중 최고"라는 평을 받았다. 무대에서 김진표는 파트너 이적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적은 앞으로도 공연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 약속은 8개월 만에 지켜지게 됐다. 이번 12월 공연은 봄 무대의 열기와 여운을 잇는 연말 앙코르 콘서트로 기획됐다.
더 넓어진 무대…이적의 피아노, 김진표의 랩
공연장은 LG아트센터에서 경희대 평화의전당으로 커졌다. 더 많은 관객이 패닉의 무대를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적의 보컬과 피아노 연주, 김진표의 랩이 어우러진 패닉 특유의 조합을 다시 볼 수 있다. 티켓 예매 일정은 공식 SNS를 통해 곧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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