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에서 댄버스 부인으로”…이아름솔·김우형, ‘레베카’ 새 시즌 먼저 만난다

뮤지컬 '레베카' 뮤직비디오 속 이아름솔(왼쪽)과 김우형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 뮤직비디오 속 이아름솔(왼쪽)과 김우형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레베카'의 새 시즌 캐스트가 뮤직비디오로 먼저 관객을 만났다. 댄버스 부인 역의 이아름솔과 막심 드 윈터 역의 김우형이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최근 두 배우의 뮤직비디오를 잇따라 공개했다. 오는 11월 24일 개막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앙상블에서 주연으로…이아름솔의 '레베카 ACT2'

이아름솔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9월 23일 공개됐다. 넘버는 작품의 대표곡 '레베카 ACT2'다.

영상은 실제 무대에 등장하는 레베카의 방 창문 세트를 배경으로 찍었다. 이아름솔은 클로즈업으로 잡힌 섬세한 표정으로 댄버스 부인의 복잡한 감정을 그려냈고, 강렬한 카리스마와 고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아름솔과 '레베카'의 인연은 특별하다. 그는 2017년 시즌 앙상블로 이 작품 무대에 섰다. 9년 만에 같은 작품의 주역으로 돌아온 셈이다.

예비 관객들도 이 성장 서사에 주목했다. "레베카 앙상블에서 주연을 맡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성장이 돋보인다", "기가 막힐 정도로 찰떡인 역할"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댄버스 부인 하면 생각나는 엄격한 이미지, 레베카가 사라져 느끼는 비통함, '나'에 대한 약간의 증오까지 보인다"는 평도 이어졌다.

대학로부터 대극장까지…'걸스 온 파이어'로 얼굴 알려

이아름솔은 2014년 '셜록홈즈'로 데뷔했다. 이후 대형 뮤지컬 앙상블부터 대학로 작품, 음악극, 연극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쌓았다.

'하데스타운', '이프덴', '프리다', '드라큘라',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조연상도 받았다.

2024년에는 JTBC 여성 보컬 오디션 '걸스 온 파이어'에 참가해 대중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찾았다 내 막심"…김우형의 '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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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형의 '신이여(Gott, warum?)' 뮤직비디오는 지난 9월 28일 공개됐다. 실제 '레베카' 무대 소품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트렌치코트 차림으로 달빛 아래 바다 앞에 선 김우형은 중후한 목소리로 본공연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관객들은 "찾았다 내 막심", "이건 꼭 봐야 한다", "'나(I)'의 사랑이 납득 가는 막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우형은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대극장 뮤지컬에서 주연을 맡아왔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드라마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전 세계 3200회, 국내 100만 관객의 스테디셀러

'레베카'는 '모차르트!', '엘리자벳'을 만든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영국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죽은 아내 레베카의 기억이 지배하는 맨덜리 저택에서 사랑과 집착, 의심과 비밀이 얽히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초연 이후 15개국에서 12개 언어로 3200회 넘게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 이후 일곱 시즌 동안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겼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밀리언셀러 뮤지컬이다.

한국 초연 당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여우조연상까지 5관왕에 올랐다.

한눈에 보는
'레베카' 여덟 번째 시즌 캐스팅
막심 드 윈터 김우형 테이 민우혁
댄버스 부인 신영숙 옥주현 이아름솔
나(I) 이봄소리 이지수 유연정
잭 파벨 최민철 임정모
예매 가이드 · 1차 티켓 오픈 일정
10월 7일(수)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선예매
10월 7일(수) 오후 3시
EMK 멤버십 선예매
10월 8일(목) 오전 11시
일반 예매
공연 기간 2026년 11월 24일~2027년 3월 14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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