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S전선, 獨 하팅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설루션 개발

스타패션

배우 강태오가 왕세자의 곤룡포를 벗고 명품 수트를 입는다. 이번에는 돈 앞에서 거침없는 변호사로 돌아온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은 6일 강태오가 2027년 상반기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이혼조사관 홍말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역할은 승률 100% 변호사 찰스 킴이다.
"명예보다 돈"…질 소송도 뒤집는 승부사
찰스 킴은 이른바 '돈미'(돈에 미친) 변호사다. 명품과 슈퍼카를 즐기고, 잘난 척도 숨기지 않는 뻔뻔한 인물이다.
법조인의 명예나 사명감보다 돈을 먼저 챙긴다. 그러면서도 질 게 뻔한 소송을 승소로 뒤집는 실력을 갖췄다.
찰스 킴은 주인공 홍말금(이보영 분)과 과거의 특정한 인연으로 얽혀 있다. 강태오가 이보영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애 셋 싱글맘'이 가사조사관 된 이야기
'이혼조사관 홍말금'은 환승 이혼을 겪은 '애 셋 싱글맘' 홍말금이 가정법원 가사조사관이 되는 이야기다. 그는 갈등이 얽힌 가사 사건들 속에서 진실과 화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
장르는 휴먼 코미디 법정 가족드라마다. 연출은 김대진 감독이, 극본은 박정희·최민지·왕영희 작가가 맡았다.
기획은 KT스튜디오지니, 제작은 박스미디어와 밍크엔터테인먼트가 한다. 2027년 상반기 ENA에서 방송되고 지니 TV로도 공개된다.
2025 MBC 연기대상 2관왕…6개 도시 월드투어까지
강태오는 '조선로코-녹두전',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준호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전역 뒤에는 tvN '감자연구소'로 복귀했다. 이어 지난해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왕세자 이강 역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2025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상대역 김세정과는 '강달 커플'로 불리며 베스트 커플상도 함께 수상했다.
수상 당시 그는 "이 작품은 여행을 다녀왔을 때의 감정을 가져다줬다"며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화목한 현장에서 많이 즐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초에는 첫 월드투어 팬미팅 'O'Hour'를 열었다. 1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상파울루, 산티아고, 멕시코시티, 오사카까지 6개 도시를 돌았다.
투어를 마치며 그는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차기작이 '이혼조사관 홍말금'이 됐다.
'우영우' 이준호와 찰스 킴, 같은 법정 다른 얼굴
강태오에게 법정물은 낯설지 않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로펌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따뜻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직접 법정에 서는 변호사, 그것도 속물에 가까운 캐릭터다. 같은 법정 장르 안에서 정반대의 얼굴을 보여주게 된 셈이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가사조사관은 어떤 일을 할까?
가사조사관은 가정법원 소속 공무원이다. 판사의 명령을 받아 이혼, 양육권, 친권 같은 가사 사건의 사실관계를 조사한다.
당사자 면담과 가정 방문 등을 거쳐 조사 보고서를 쓰고, 이 보고서는 재판부 판단의 참고 자료가 된다. 양쪽의 갈등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하는 만큼, 드라마가 그릴 '진실과 화해'의 무대로 제격인 직업이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