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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공길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주안이 이번엔 확 달라진 분위기로 돌아왔어요.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한태승 역을 맡은 이주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죠.
극 중 태승처럼 위험한 매력을 담은 화보에, 촬영하며 '과몰입'했던 에피소드까지 털어놨어요.
브라운 레더 베스트 vs 실버 메탈릭 재킷, 두 가지 얼굴
첫 번째 컷은 컬러로 승부했어요. 맨살 위에 브라운 레더 베스트 하나만 걸치고, 그레이 헤링본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죠.
손목에는 실버 체인 브레이슬릿을 여러 겹 레이어드했어요. 젖은 듯 흐트러진 헤어와 비스듬한 시선이 더해져 레트로하면서도 관능적인 무드가 완성됐어요.
두 번째 컷은 흑백으로 분위기를 바꿨어요. 크링클 텍스처가 살아 있는 실버 메탈릭 집업 재킷 안에 링거 디테일의 탱크톱을 받쳐 입었죠.
목에는 얇은 체인 네크리스 하나만 둘렀어요. 이마를 덮은 앞머리 사이로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이 강렬해요.
[스타일 포인트] 이주안 화보 룩, 이렇게 따라 해보세요
- 레더 베스트: 이너 없이 입으면 화보 무드, 화이트 티셔츠를 받치면 데일리 룩이 돼요. 브라운이나 코냑 컬러가 가을 분위기에 잘 맞아요.
- 헤링본 와이드 팬츠: 레더처럼 광택 있는 소재와 섞으면 질감 대비가 살아나요.
- 실버 액세서리: 굵은 체인 브레이슬릿과 얇은 체인을 섞어 레이어드하면 포인트가 돼요.
- 메탈릭 재킷: 이너는 블랙이나 그레이 단색으로 차분하게 눌러주는 게 좋아요.
"태승은 몸만 큰 중2"…불도저 같은 남자
이주안은 '너 말고 다른 연애'에 대해 "인물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살아 있다"고 소개했어요. 이어 "누군가는 응원하면서, 누군가는 미워하면서 각기 다른 인물에 몰입해 다양한 관점으로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며 애정을 드러냈죠.
자신이 맡은 태승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의 마음으로 몸만 큰 어른"이라고 표현했어요. "그래서 조금 서툴러요. 원하는 것은 다 가지려고 하는 불도저 같은 면도 있고요"라고 덧붙였죠.
극 중 태승은 영화 제작사의 법률대리인이에요. 안은진이 연기하는 이미도와 악연 같은 첫 만남을 가지는 인물이죠.
"미도는 도대체 왜 저럴까!"…안은진에 '서운했다' 고백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는 유독 과몰입을 많이 했대요. 극 중 태승은 남궁호와 미도 사이의 세밀한 감정을 모르지만, 대본을 읽는 이주안은 모든 상황을 알게 되니까요.
그는 "태승에게 몰입해 자꾸 질투를 하게 되더라"며 "'미도는 도대체 왜 저럴까!' 하면서요"라고 웃었어요.
한번은 촬영하면서 미도에게 상처를 받고 이틀 동안 끙끙 앓았대요. 결국 상대역 안은진에게 "진짜 서운했다"고 털어놓은 적도 있다고 해요.
'공길이' 다음엔 '이주안'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이주안은 지난해 tvN '폭군의 셰프'에서 광대 공길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어요. 그 전에는 '스카이캐슬', '구해줘 2', '야식남녀', '여신강림' 등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아왔죠.
아직은 이름보다 '공길이'로 알아보는 사람이 더 많대요. 그게 고마우면서도 조금은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는 "이번 작품이 끝난 뒤에는 태승이라는 인물도 오래 기억해주시고, 배우 이주안이라는 이름도 함께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어요.
이주안의 인터뷰와 화보 전체는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어요. 영상 콘텐츠는 싱글즈 SNS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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