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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밥 소믈리에 자격증'에 도전한다. 평생 챙겨 온 '밥심'을 공식적으로 인증받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9일 밤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신영은 시험을 앞두고 펼친 책을 머리 위에 얹은 채 눈을 감고 있다. 책 내용을 머리로 스캔하듯 마지막까지 암기하는 모습이다.
16년 만에 아침 끊고 향한 강의실
김신영은 외출 준비를 마친 뒤 공복 상태로 강의실로 향한다. 16년 만에 아침 식사를 끊었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이유식 없이 밥을 먹었을 만큼 밥에는 자신이 있지만, 인증할 방법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쌀과 밥에 대한 전문 지식을 이론부터 배우고, 다양한 조건으로 지은 밥을 맛보는 식미 테스트까지 거친다. 전통주와 막걸리 등 쌀을 업으로 삼는 동기들 사이에서 오직 밥이 좋아 도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밥소믈리에 과정은 품종과 산지, 도정, 취반 조건에 따른 밥맛 차이를 배우고 향과 윤기, 찰기, 단맛을 구분하는 훈련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김신영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새벽 4시 반까지 복습했다며 긴장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시험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자격증 수집가의 면모
이번 방송에서 김신영은 레크리에이션, 연기 교육, 생명보험, 재산보험 자격증을 가진 '자격증 수집가'임을 밝히며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한다.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소와 리폼, 요리 솜씨로 '금손'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김신영은 올해 5월 15일 방송에서도 직접 머리를 미는 셀프 이발과 출근 루틴을 공개했다. 혼자 머리를 민 지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같은 달 데일리안은 그가 '나 혼자 산다'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라고 전했다.
'아는 형님'에는 지난 4월 게스트로 나왔다가 고정 멤버가 됐다. 김신영은 2012년부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14년째 진행해 왔다. 지난 8월 31일 방송 말미에 직접 설립한 IP 회사 '고진감래' 업무에 집중하고 회사를 정비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3개월 휴식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복귀 시점은 3개월 뒤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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