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진 보내고 답장 기다리더니…조아람, 서강준 앞에서 무너진 마음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 / 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조아람 / 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배우 조아람이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사랑에 빠진 설렘과 애틋함을 한 회차에 담아냈다. 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7·8회에서 조아람이 연기하는 박수아는 남궁호(서강준 분)를 향한 마음이 한층 깊어졌다.

박수아는 훈민제과 TF 스낵3팀 사원이다. 당차고 엉뚱한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물이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얼굴이 드러났다.

고양이 밤비 사진부터 갯벌 눈물까지…박수아의 7·8회

박수아는 고양이 밤비의 사진을 보내 놓고 남궁호의 답장을 기다린다. 고백을 앞두고 망설이며 좋아하는 마음을 쉽게 꺼내지 못한다.

술에 취한 남궁호가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자 박수아는 당황한다. 마음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후 남궁호가 갯벌에서 실종되자 박수아는 그를 찾으러 적극적으로 나선다. 수색을 재촉하며 초조해하던 그는 남궁호가 무사히 구조된 뒤에도 마음을 쉽게 진정하지 못하고 홀로 눈물을 흘렸다.

애써 눌러온 감정이 터진 순간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한 달간 만나보자"는 남궁호의 제안에 놀라는 박수아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조아람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달라지는 박수아를 세밀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풀어냈다. 답장을 기다리며 서운해하는 모습, 셀카가 담긴 사진을 보냈다는 사실에 민망해하는 순간까지 일상의 작은 감정 변화를 살렸다.

실종 장면에서는 불안과 안도가 이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표현했다. 씩씩한 모습 뒤에 가려진 여린 마음이 드러나면서 박수아의 내면에 설득력이 생겼다.

구구단 출신에서 '닥터 차정숙' 전소라까지…조아람이 걸어온 길

조아람은 2016년 걸그룹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그룹을 떠난 뒤 약 4년의 공백을 거쳐 2022년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23년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외과 3년 차 전공의 전소라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올해의 여자배우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tvN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MBC '달까지 가자'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신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는 남궁호를 향한 낯선 설렘으로 극의 삼각 구도를 이끄는 인물을 맡았다. 서강준·안은진·이주안과 호흡하며 박수아 역으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패션 매거진 화보 인터뷰에서 조아람은 이 작품의 전개가 굉장히 빠르고 묘하다고 말했다. 대본을 한 번에 읽었고, 감정이 다 설명되지 않는 점에 끌렸다고 한다.

비언어적인 반응을 공부해야 했고, 대사하는 동안 상대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함께 생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배우로서는 아직 찾아가는 중이라 고정된 이미지를 두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스타 프로필
조아람 프로필
출생 2000년
2016년 걸그룹 구구단 데뷔
2018년 팀 활동 마무리
2022년
연기 시작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주요 작품
JTBC '닥터 차정숙' 전소라 tvN '감사합니다' 영화 '빅토리' MBC '달까지 가자'
수상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신인상
2025 MBC 연기대상 신인상
현재
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
박수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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