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애착인형 직접 만들고 신생아 돌봄도 배웠다…모이몰른의 특별한 태교 클래스

모이몰른 '임산부의 날 클래스'에 참석한 예비 부모와 가족들 / 사진=한세엠케이
모이몰른 '임산부의 날 클래스'에 참석한 예비 부모와 가족들 / 사진=한세엠케이

토끼 인형을 품에 안은 예비 부모들이 한 현수막 아래 모였다.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베이비웨어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 '임산부의 날 클래스'를 열었다.

현수막에는 '우리 아기와의 특별한 첫 만남 준비'라는 문구가 적혔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와 가족이 초기 육아 정보를 익히고 서로 교류하도록 마련된 자리다.

신생아 돌봄 교육부터 토끼 애착인형 DIY까지

1부는 비커밍맘스쿨 김지연 강사가 80분간 맡았다. 속싸개 사용법과 기저귀 케어, 수유, 트림시키기, 기저귀 발진 예방 같은 기본 육아법을 다뤘다.

터미타임과 정서 교감 놀이, 감각 놀이, 아기의 졸린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과 수면 교육의 기본도 소개했다. '낯선 외출을 앞둔 부모를 위한 준비물 체크' 시간에는 모이몰른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모이몰른의 '안심내의'는 무시접 봉제로 봉제선 자극을 줄이고 모달과 밤부 레이온 소재로 쾌적한 착용감을 낸 제품이다. '보들내의'는 깊은 바다 어류에서 추출한 고순도 콜라겐 성분을 섬유에 적용한 소재로, 수분감과 냄새 억제 기능을 갖췄다는 게 브랜드 설명이다.

2부는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90분간 DIY 손태교 클래스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박음질과 공그르기를 익힌 뒤 원단을 연결하고 모이몰른 라벨을 달아 오가닉 토끼 애착인형을 만들었다.

토끼의 얼굴과 귀, 손바닥 자수 등을 미리 작업한 키트를 활용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했다. 솜을 채워 인형을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했다.

임산부의 날 겨냥한 브랜드 프로그램, 다른 사례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임신 기간인 약 열 달과 결실의 계절 10월을 잇고, 2005년 기념일로 지정됐다. 출산율 하락 속에서 임신과 출산을 긍정적으로 보자는 취지다.

이 시기에는 여러 업계에서 임산부와 예비 부모를 겨냥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올해 10월 8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임산부 패키지 고객과 돌잔치 제휴 업체를 통해 초청한 예비 부모 약 20명을 대상으로 플라워 태교와 예술 치유 태교 클래스를 열었다.

장기 운영형도 있다. 일동후디스는 2015년 가정의 달 기획으로 '후디스맘 아카데미'를 16년째 이어가며 태교 정보와 출산 지식 강연, 부부 클래스를 선보였다고 알려졌다. 남양유업은 2024년 임신부의 날에 임신 소식을 SNS로 나누면 육아 키트를 증정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모이몰른은 이번 클래스에서 전문 교육, 제품 소개, 직접 만드는 DIY를 한 행사에 묶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임산부와 가족이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과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모이몰른은 2014년 론칭한 한세엠케이의 베이비웨어 브랜드로, 신생아부터 5세까지 영유아 의류를 전개한다. 신생아 전용 프리미엄 라인 '미니모이'와 출산용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모이모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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