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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나를 질끈 묶고 스포츠 고글까지 썼다. 시골 마을의 아침 공기를 가르며 여유롭게 달리려던 허경환의 계획은 오래가지 못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 2회에서는 두 번째 여행 설계자 '깐돌이'의 소란스러운 등장으로 아침부터 정신없는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유로운 아침 러닝이 '공포의 질주'로
일찍 일어난 허경환은 러닝으로 아침을 열었다.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달리던 것도 잠시, 뒤에서 매섭게 쫓아오는 카메라맨이 나타나면서 러닝은 순식간에 공포의 질주로 바뀌었다.
카메라맨은 허경환을 바짝 따라붙으며 영문 모를 행동을 이어갔다. 허경환은 애써 태연한 척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뛰는 거다"라고 둘러댔지만, 카메라맨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허경환은 "이게 무슨 촬영이야!"라며 버럭했다. "불편하게 왜 이래? 왜 운동을 막아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다나·고글·오버핏 티셔츠, 허경환의 '진심' 러닝룩
이날 허경환의 러닝 차림도 눈길을 끌었다. 페이즐리 무늬 반다나를 헤어밴드처럼 두르고, 랩 어라운드 스포츠 고글을 썼다. 여기에 베이지 오버핏 반소매 티셔츠, 블랙 쇼츠, 러닝화와 스마트워치로 실전형 러닝룩을 완성했다.
반다나는 땀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주는 실용 아이템이면서 러닝룩에 포인트가 된다. 상의를 밝은 뉴트럴 톤으로, 하의를 블랙으로 맞추면 따라 하기 쉬운 기본 러닝 코디가 된다.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는 '놀면 뭐하니?' 멤버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뭉친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쉬는 것조차 마음대로 안 되는 세 남자의 '타의적 여행기'를 그리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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