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선 못 산다…무직타이거, 경주 한정 뚱랑이 굿즈 선보인다

무직타이거 경주 스토어 로고 / 사진=스튜디오무직
무직타이거 경주 스토어 로고 / 사진=스튜디오무직

기와지붕 너머로 빼꼼 얼굴을 내민 통통한 호랑이 옆에 까치 한 마리가 앉았다. 캐릭터 '뚱랑이'가 경주 옷을 입고 첫 단독 매장의 간판이 됐다.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의 종속회사 스튜디오무직이 운영하는 캐릭터 IP 브랜드 무직타이거(MZTG)가 브랜드 최초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경주에 연다. 정식 오픈일은 18일이다.

온라인·팝업 넘어 첫 상설 매장, 한옥 감성 인테리어

무직타이거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호랑이 '뚱랑이'를 중심으로 굿즈와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온 브랜드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과 감정을 풀어내며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콘셉트로 팬층을 쌓아왔다.

그동안 온라인과 팝업스토어 위주로 팬을 만나왔다면, 이번 경주 스토어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첫 상설 매장이다. 온라인에서 쌓은 팬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 넓히는 첫 시도다.

매장은 뚱랑이와 경주의 문화유산을 결합한 전통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포토존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인기 굿즈와 경주 한정 상품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

무직타이거는 지난해 4월 한국과 일본에서 첫 애니메이션 '무직타이거 인 더 포레스트'를 방영하는 등 캐릭터 사업을 넓혀왔다. 일본에서도 전시와 굿즈 사업을 펼치며 해외 팬층을 넓히고 있다.

무직타이거 경주 스토어 시그니처 아트워크 / 사진=스튜디오무직
무직타이거 경주 스토어 시그니처 아트워크 / 사진=스튜디오무직

첨성대 품은 뚱랑이 키링, 온라인엔 없는 경주 전용 굿즈

경주 스토어에서는 온라인에서 구할 수 없는 경주 전용 상품을 판다. 뚱랑이를 경주의 문화유산과 랜드마크와 결합한 인형 키링, 마그넷 등이다.

노트북 파우치, 수건, 문구류 등 무직타이거의 베스트셀러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경주 여행 기념품으로도, 팬을 위한 소장품으로도 즐길 수 있다.

키링은 가방에 하나만 달아도 포인트가 된다. 같은 캐릭터 키링을 두세 개 겹쳐 다는 '키링 레이어드'도 요즘 유행하는 연출법이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 후 2주간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사각 스티커를 준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경주 스토어 시그니처 아트워크를 담은 대형 부직포백을 증정한다.

무직타이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는 첨성대와 뚱랑이를 담은 포토프레임을 준다.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의섭 스튜디오무직 대표는 온라인에서 사랑해 준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첫 공간"을 열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경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과 함께 무직타이거 캐릭터들의 매력을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매장은 대원미디어에도 의미가 있다. 닌텐도 유통과 일본 캐릭터 라이선스 비중이 큰 대원미디어는 무직타이거 같은 자체 IP 사업을 키우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무직타이거는 경주 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계속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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