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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유리창 너머 광안대교 위로 붉고 푸른 불꽃이 터진다. 테이블 위 작은 촛불과 함께 부산 밤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파크 하얏트 부산이 다음 달 7일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를 맞아 '불꽃축제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운대 마린시티에 자리한 호텔 고층 레스토랑에서 광안대교와 불꽃을 바라보며 코스 요리를 즐기는 상품이다.
불꽃 보이는 '프리미엄'부터 실속형 '스탠다드'까지
프로모션은 호텔 32층 '다이닝룸', 31층 '리빙룸', 30층 '라운지' 세 곳에서 각기 다른 코스로 열린다. 좌석은 불꽃 관람이 가능한 프리미엄·세미 프리미엄, 관람이 불가능한 스탠다드로 나뉘고, 다이닝룸에는 커플석도 있다.
프리미엄·세미 프리미엄·커플석에는 샴페인 또는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레드·화이트 와인이 무제한 포함된다. 스탠다드석은 불꽃 관람과 음료 혜택이 없는 대신 가격을 낮췄다.
프리미엄석 가격은 1인 기준 다이닝룸과 리빙룸 각 47만 원, 라운지 40만 원(세금 포함)이다. 운영 시간은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예약 시 전액 선결제해야 하며, 다른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한우 1++ 안심·랍스터·캐비아…층마다 다른 코스
스테이크·시푸드 그릴 레스토랑인 다이닝룸의 프리미엄급 좌석은 6코스다. 한우 타르타르와 킹크랩 무스, 훈연한 흑점줄전갱이 세비체, 블랙 트러플 수프, 랍스터 리소토에 이어 숯불에 구운 한우 1++ 안심 스테이크와 다크초콜릿 무스로 마무리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빙룸은 5코스를 준비했다. 볏짚으로 훈연한 동해 대방어 카르파초, 공주 밤과 포르치니 버섯 벨루타타, 랍스터와 리코타 치즈를 채운 수제 토르텔로니, 한우 1++ 안심 스테이크, 다크초콜릿 무스 순이다.
라운지는 오세트라 캐비아와 연어 타르트, 킹크랩 등을 담은 시그니처 3단 트레이로 시작한다. 가을 트러플과 밤을 활용한 벨루테에 이어, 한우 1++ 안심과 버터에 익힌 랍스터를 함께 내는 '서프 앤 터프'가 메인이다.
스탠다드석은 레스토랑별로 4코스가 제공된다. 다이닝룸은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리빙룸은 한우 안심 스테이크, 라운지는 호주산 소고기 안심이 메인이다.
1박 107만 원·축제 패키지 107만 원…'불꽃 명당' 경쟁
부산불꽃축제는 해마다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 호텔 '불꽃 명당'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도 축제 당일 객실 요금이 크게 뛰었다.
축제 공식 좌석과 숙박을 묶은 상품도 있다. 윈덤 그랜드 부산은 축제 유료 좌석인 R석과 2박 숙박을 결합한 'Play & Stay' 패키지를 2인 107만 원, 1인 84만 원에 판매 중이다.
숙박까지는 부담스럽지만 실내에서 편하게 불꽃을 보고 싶다면, 파크 하얏트 부산의 디너처럼 '한 끼'로 명당을 잡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프리미엄급 좌석도 1인 40만 원대인 만큼 좌석별 관람 가능 여부와 구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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