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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재킷부터 핑크 수트까지, 6인 6색 프로필 속 얼굴들은 모두 '미스터트롯' 무대에서 운명이 바뀐 이들이다. 이번엔 무대 아래, 심사석에 앉는다.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4'에 역대 시즌 주역들이 마스터로 합류한다. 시즌1의 이찬원과 김희재, 시즌2의 안성훈과 박지현, 시즌3의 김용빈과 손빈아다.
참가자에서 마스터로, '미스터트롯' 선배 6인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이찬원이다. 이번 시즌 스페셜 마스터로 본선 경연에 합류한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1' TOP3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뒤 가수를 넘어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 폭을 넓혔다. 2024년 'KBS 연예대상'에서는 연예대상 역사상 최연소 남성 단독 대상을 받았다. 트롯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이 심사석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스터트롯1' TOP7 출신 김희재도 함께한다. 노래와 춤을 아우르는 무대 장악력으로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짚어낼 전망이다.
재도전 끝 우승 안성훈, 여러 번 도전한 손빈아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과 선(善) 박지현도 힘을 보탠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1'에서 탈락한 뒤 재도전 끝에 우승한 주인공이라, 다시 무대에 선 도전자들에게 남다른 공감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시원한 가창력의 박지현은 참가자들의 잠재력과 대중성을 짚는다.
가장 최근 시즌인 '미스터트롯3'의 진 김용빈과 선 손빈아도 합류한다. 정통 트롯의 깊이를 갖춘 김용빈,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실력을 입증한 손빈아가 후배들의 개성과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발견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희재, 박지현, 손빈아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미스트롯4'에서도 선배 마스터로 활약한 바 있다.
경연을 겪어본 선배들의 '현실 조언'
여섯 마스터는 모두 경연을 직접 치렀다. 무대의 긴장감과 결과를 기다리는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참가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
가창력, 감정 표현, 퍼포먼스 등 저마다 다른 강점에서 나오는 다양한 시선도 관전 포인트다.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스타들이 돌아와 다음 세대를 발굴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2년 만의 남성 트롯 오디션, 조영수 5년 만에 복귀
'미스터트롯4'는 2년 만에 돌아오는 남성 트롯 오디션이다. "남자들이여, 칼을 뽑아라"라는 문구와 날카로운 검을 담은 포스터로 출사표를 던졌다.
2019년 '미스트롯' 첫 시즌부터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김성주와 시리즈의 안방마님 장윤정이 이번에도 함께한다. 송가인 '찍어',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등 우승자 특전곡을 만든 작곡가 조영수도 5년 만에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돌아온다.
'미스터트롯'은 2020년 첫 시즌 이후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수많은 남성 트롯 스타를 배출했다.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은 시즌1 35.7%, 시즌2 24%, 시즌3 19.1%였다. 이번 시즌이 하락세를 끊고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새로운 '트롯도깨비'를 찾아 나설 TV CHOSUN '미스터트롯4'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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