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 공개

스타패션

'미식으로 떠나는 제주 여행', 구좌 당근부터 우도 땅콩까지 8코스
국내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 중 하나인 제주신화월드가 철판 요리 전문점 '제주선 더블랙'을 리뉴얼 오픈했다. 20일 발표한 핵심 콘셉트는 '미식으로 떠나는 제주 여행'이다.
제주의 청정 바다와 푸른 들녘을 8가지 코스 요리에 담았다. 셰프가 눈앞에서 선보이는 불쇼와 철판 위 조리 소리, 재료 본연의 향이 어우러지는 정통 철판 다이닝이다.
코스는 구좌 당근의 단맛과 전복의 담백함을 살린 '구좌 당근 차완무시'로 시작한다. 이어 '도두 뿔소라 해초무침과 멍게 초절임', 성게 디핑소스를 곁들인 '제주 한치 철판구이', '모둠 제철 회와 초밥'이 이어진다.
메인은 '제주 흑돼지 목살 철판구이'다. 메밀 소금과 가파도 청보리 쌈장을 곁들여 제주 들녘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식사로는 '제주 푸른 고사리 철판 볶음밥'과 '서귀포 딱새우 맑은국'이 나온다. 마지막은 '우도 땅콩 무스케이크'가 장식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카운터 위에 한치 구이와 소스, 성게를 올린 초밥, 모둠 회, 생고기와 채소를 담은 철판 접시, 국과 디저트가 놓인 모습이 담겼다. 8코스 구성 요리를 한자리에 모은 컷으로 보이며, 접시별 메뉴는 확인이 필요하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선 더블랙이 단순한 다이닝 공간을 넘어 제주 식재료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다.
예약과 상세 내용은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코스 가격은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다.
신라·하얏트도 제주 식재료 앞세워, 호텔 다이닝 '제주 미식' 경쟁
제주 호텔 업계에서는 제주산 식재료를 전면에 내세운 다이닝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 9월 일식당 '히노데'에서 가을 한정 디너 코스 '코요우(Kouyou)'를 선보였다.
이 코스는 송이버섯과 연근, 제주산 옥돔, 부채새우, 제주 한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9월 16일 제주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 4층 뷔페 '그랜드 키친'을 K푸드 중심으로 리뉴얼했다. 제주 흑돼지 삼겹살 짚불구이와 제주 은갈치구이, 제주 당근 케이크, 한라봉 스콘을 새 메뉴로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랜드 키친은 7개 스테이션과 30여 명의 셰프 팀으로 운영된다고 알려졌다. 성인 기준 가격은 조식 6만 원, 점심 7만 5000원, 저녁 11만 9000원이며,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80%를 넘는 점을 고려한 전략으로 소개됐다.
세 곳은 형식이 다르다. 제주선 더블랙은 철판 다이닝, 제주신라호텔은 일식 코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뷔페라는 점에서 접근이 갈린다.
공통점은 당근, 옥돔, 흑돼지, 한라봉 등 제주 식재료를 메뉴 전면에 둔다는 것이다. 제주선 더블랙은 지역명까지 붙인 식재료를 8코스에 풀어 지역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제주신화월드는 2018년 3월 공식 개장한 복합리조트다. 프리미엄 호텔과 테마파크, 워터파크, 제주 내 호텔 중 가장 큰 다목적 컨벤션 센터를 갖췄다.
식음료 매장은 40개에 달하고 객실은 2000개 이상이다. 제주 안덕면에 자리해 해변과 곶자왈 접근성도 높다.
제주선 더블랙은 앞서 철판구이 전문점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전복·한치 구이와 흑돼지 목살 구이를 담은 코스를 운영한 바 있고, 이전에는 192시간 숙성 흑돼지 철판구이를 내세웠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