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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발마칸 코트 중심, 20일부터 남성 신컬렉션 판매
한섬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더캐시미어(the CASHMERE)가 20일부터 남성 라인의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남성 아이템을 이전에도 내놓았지만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는 규모를 키워 대표 라인업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컬렉션은 롱 발마칸 코트와 하이넥 니트 탑, 크루넥 니트 아우터가 중심이다. 여기에 터틀넥 니트와 팬츠를 더해 가을·겨울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고 브랜드는 설명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모델은 차콜 그레이 톤의 롱 싱글 코트에 올리브 그레이 터틀넥과 같은 색조의 팬츠를 맞췄다. 코트는 어깨선이 넉넉한 실루엣으로 이번 롱 발마칸 코트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 남성 라인은 더캐시미어 일부 매장에서 판매한다. 한섬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와 무이(MU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스탠드 칼라와 소재감으로 완성한 하이넥 디테일
두 번째 화보는 높이 올라온 칼라와 탭 단추 디테일을 가까이에서 보여준다. 모델은 그레이 울 소재 코트의 칼라를 세워 목선을 감쌌다.
칼라 안쪽에는 한 겹 더 접힌 안감이 보여 보온성을 높인 설계로 읽힌다. 표면의 부드러운 결은 화보 속에서도 소재의 질감을 또렷하게 전달한다.
브랜드는 고급 소재감과 클래식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던한 실루엣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섬은 이번 확대의 이유로 브랜드 고유의 "타임리스 가치"와 고급 소재를 찾는 남성 고객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캐시미어는 지난 9월 2일 26FW '라운지 컬렉션'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컬렉션에는 재킷과 팬츠, 니트 집업이 새로 더해졌고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차콜·딥 브라운·웜 베이지, 톤온톤 레이어링 제안
세 번째 화보는 남성 모델의 다크 그레이 코트와 여성 모델의 브라운 벨티드 코트를 한 장에 담았다. 두 사람 모두 와이드한 팬츠를 맞춰 톤을 통일했다.
브랜드가 제안한 컬러 팔레트는 차콜 그레이와 딥 브라운, 웜 베이지다. 채도를 낮춘 색을 겹쳐 입는 톤온톤 스타일링을 앞세운다.
화보의 여성 모델 컷은 스탠드 칼라 코트와 와이드 팬츠 조합으로, 남성 라인과 같은 색감 아래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남녀 아이템을 같은 색 계열로 맞춰 브랜드의 통일된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읽힌다.
더캐시미어는 이 같은 레이어링 제안을 앞세워 일상에서 품격 있게 입을 수 있는 남성 컬렉션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섬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기업이다. 최근 생활용품 중심의 셀렉 스토어 '누크 더캐시미어'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6층에 두 번째 정규 매장을 열어 브랜드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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