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엔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카드 결제”…신한카드, 日 SBI그룹과 디지털 결제 협력

스타패션

하얀 벽돌 카페 앞, 볼캡을 눌러쓴 윤은혜가 커피 한 잔을 들고 벽에 기대 섰어요. 사진 한쪽엔 '26 10 8'이라는 주황빛 날짜 스탬프가 찍혀 있어 옛날 필름 카메라로 찍은 듯한 감성이 물씬 나죠.
배우 윤은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을 근황 사진을 올렸어요. 캡션엔 글 대신 모자, 토끼, 나뭇가지, 나뭇잎, 커피 이모지만 남겼는데, 사진 속 하루가 그대로 그려지는 것 같아요.
네이비 꽃무늬 니트 카디건, 가을 '할머니 니트'의 귀환
이번 룩의 주인공은 니트 카디건이에요. 짙은 네이비 바탕에 레드, 블루, 옐로 꽃무늬가 촘촘히 들어가 빈티지한 느낌을 줘요. 요즘 '할머니 니트'라고 불리는 레트로 무드 그대로죠.
앞여밈엔 아이보리 끈 리본을 달고, 소매와 테두리는 아이보리 블랭킷 스티치로 마무리했어요. 이너로 네이비 티셔츠를 받쳐 입어 카디건 무늬가 더 돋보이게 했어요.
무릎 찢어진 연청 와이드 데님으로 힘 빼기

하의는 무릎이 크게 찢어진 연청 와이드 데님이에요. 사랑스러운 꽃무늬 니트에 거친 디스트로이드 데님을 매치해 너무 귀여워지지 않게 균형을 맞췄죠.
넉넉한 통이 바닥까지 떨어져 편안해 보이면서도, 전체 실루엣은 길어 보여요. 가을 나들이처럼 오래 걷는 날 딱 좋은 조합이에요.
볼캡·숄더 토트로 완성한 '꾸안꾸'

모자는 'New Classic' 레터링이 들어간 네이비 볼캡이에요.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모자를 깊이 눌러써,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꾸안꾸' 분위기를 냈어요.
가방은 큼직한 네이비 숄더 토트를 메서 카디건·볼캡과 컬러를 맞췄어요. 숲길을 성큼성큼 걷는 사진에선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경쾌한 에너지가 느껴지죠.
이 룩을 따라 하려면 무늬가 많은 니트일수록 나머지 아이템을 단색으로 정리하는 게 포인트예요. 니트 속 한 가지 색(여기선 네이비)을 골라 모자와 가방을 맞추면 통일감이 생겨요.
'궁' 신채경에서 베이비복스 재결합, 유튜브까지
1984년생 윤은혜는 1999년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이에요. 이후 배우로 변신해 2006년 드라마 '궁'의 신채경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등으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가 됐죠.
지난해에는 베이비복스 재결합 무대로 데뷔 시절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어요.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어요.
올해 6월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13년째 금주 중이라며 철저한 자기관리 비결을 털어놨어요. 8월엔 절친인 배우 아덴 조의 이탈리아 피렌체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어요. 아덴 조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예요.
변함없는 동안 미모에 감각적인 데일리 룩까지, 윤은혜의 가을이 유난히 여유로워 보이네요.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