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기술 입은 러닝화, 이번엔 비브람 밑창…프로-스펙스'사패3'출시

프로-스펙스 올라운드 트레일 러닝화 '사패3' 화보. / 사진=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 올라운드 트레일 러닝화 '사패3' 화보. / 사진=프로-스펙스

한국타이어와 만든 사패, 3편에선 비브람

타이어 회사와 함께 만들어 온 트레일 러닝화 '사패'가 3편에서 비브람 아웃솔을 새로 입었다.

프로-스펙스가 올라운드 트레일 러닝화 '사패3'를 출시했다. 전작 대비 비브람(Vibram) 아웃솔을 새로 적용해 지형 대응력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사패는 한국타이어와 협업해 만든 제품군이다. 2024년 4월 선보인 첫 사패는 아웃솔 중심부에 한국타이어의 고무 컴파운드를 쓰고,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의 트레드 패턴에서 착안한 밑창 패턴을 적용했다.

2025년 10월 춘천마라톤 협업 부스에서 선보인 사패2는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나온 리쿱 고무를 활용한 모델이었다.

한국타이어와 비브람은 2015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타이어·신발 업체 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이이기도 하다. 두 회사는 오프로드 콘셉트 타이어와 콘셉트 신발을 개발해 2016년 ISPO 뮌헨 전시에 선보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숲길과 암반처럼 노면이 달라지는 환경을 걷는 '사패3' 화보. / 사진=프로-스펙스
숲길과 암반처럼 노면이 달라지는 환경을 걷는 '사패3' 화보. / 사진=프로-스펙스

4mm 비브람 러그가 겨냥한 노면

사패3 밑창에는 4mm 높이의 비브람 트랙션 러그가 달렸다. 포장도로부터 흙길, 숲길까지 노면이 달라지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러닝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중창은 가볍고 탄력적인 SLE EVA 미드솔이다.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해 편안한 주행감을 낸다.

뒤꿈치와 앞꿈치의 높이 차이인 드롭은 8mm다. 안정적인 발의 움직임을 돕도록 설계했다.

도심 계단 앞을 달리는 모습을 담은 '사패3' 화보. / 사진=프로-스펙스
도심 계단 앞을 달리는 모습을 담은 '사패3' 화보. / 사진=프로-스펙스

도심 러닝까지 겨냥한 345g, 3색

무게는 270mm 사이즈 기준 약 345g이다. 색상은 레몬, 베이지, 블랙 세 가지다.

프로-스펙스는 트레일은 물론 도심의 가벼운 러닝과 일상에서도 신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2026년 FW 시즌 기능성과 일상 활용도를 결합해 내놓는 제품 가운데 하나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러닝 공간이 도심을 넘어 산길과 숲길로 넓어지면서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러닝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패3의 안정적인 접지력과 착화감이 도심과 자연을 오가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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