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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시작하는 러닝 여행, 첫 방송은 25일 밤 9시
일요일 밤, 달리지 않고도 도시를 한 바퀴 도는 방법이 생겼다. SPOTV는 러닝과 여행, 리얼리티를 결합한 오리지널 콘텐츠 ‘런 더 시티(Run the City)’ 시즌1을 25일 밤 9시 SPOTV와 SPOTV PLUS에서 처음 방송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지역 러너들과 도시 곳곳을 달리며 러닝 노하우와 숨은 명소, 먹거리 같은 로컬 문화를 소개한다. 호스트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SPOTV 노윤주 아나운서다.
첫 여행지는 ‘러너들의 성지’로 불리는 여의도다. 여의도에 사는 약사이자 삼남매의 엄마 정보라가 런메이트로 출연해 매일 아침 러닝 크루를 운영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나눈다.
정보라 약사는 러닝 후 즐겨 찾는 ‘천연 아이싱’ 장소도 공개한다. 노윤주는 천연 지하수에 발을 담근 뒤 예상보다 차가운 물 온도에 놀라면서도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샛강의 풍경에 감탄한다.
‘고구마런’ 5분 40초 미션, 노윤주가 말한 러닝의 효과
두 사람은 여의도의 대표 러닝 코스 ‘고구마런’에 도전한다. 달린 경로를 지도에 표시하면 고구마 모양이 완성되는 GPS 아트런으로, 한강과 샛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코스다.
이번 고구마런에는 평균 페이스를 1km당 5분 40초에 맞추는 특별 미션이 주어진다. 성공하면 10만 원 상당의 복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두 사람은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방송 화면에 소개된 코스 정보에 따르면 이 코스는 총 거리 8.16km에 난이도 2단계로, 평탄한 구간이 많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달릴 수 있다. 서울마리나주차장 인근을 출발해 이벤트광장을 거쳐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을 도는 경로다.
노윤주는 아침 일찍 일어나 뛰고 커피를 마실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러닝 후에는 원래도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아니지만 뭘 먹어도 찌지 않고 오히려 근육이 된다고 했다.
그는 축구를 잘하게 된 비결도 러닝이라며 근육량은 오르고 체지방은 점점 빠진다고 체감한 효과를 소개했다. 여의도 고구마런은 서울의 대표 러닝 코스로 꼽혀 지역 경제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SPOTV는 한국마사회와 지난 10월 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런 더 시티’ 시리즈를 통해 렛츠런파크 시설을 소개하고 11월 서울 렛츠런파크 경주로에서 야간 러닝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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