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코트 안에 다운 베스트…안은진의 겨울 레이어드

안은진, 더블유 코리아 11월 호 커버 / 사진=더블유 코리아

블랙 코트 안에 다운 베스트, 두 겹으로 쌓은 커버

겨울 아우터를 겹쳐 입어도 답답해 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 배우 안은진이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르노(Herno)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W KOREA) 11월 호 커버를 장식하며 그 답을 내놨다.

커버 속 안은진은 어깨선에 볼륨을 준 블랙 벨티드 코트 안에 슬림한 다운 베스트를 겹쳐 입었다. 와이드 팬츠와 롱부츠까지 어두운 색으로 맞췄고, 커버 문구는 'city layers'다.

안은진, 에르노 2026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 / 사진=더블유 코리아

카멜 톤으로 맞춘 다운 재킷과 립 니트

두 번째 컷은 광택이 도는 카멜 다운 재킷이다. 하이넥 칼라에 스냅 단추를 달았고, 짧은 소매 아래로 같은 색 립 니트가 드러난다.

안은진은 카멜 슬랙스까지 같은 색 계열로 이어 입었다. 윤이 나는 다운과 결이 굵은 니트, 매끈한 팬츠가 한 가지 색 안에서 질감 차이를 만든다.

안은진, 에르노 2026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 / 사진=더블유 코리아

네이비 퍼 칼라 재킷, 와이드 데님으로 균형 잡기

세 번째는 퍼 칼라를 단 네이비 지퍼 재킷이다. 안에는 화이트 하이넥 니트를 받쳐 입고, 아래는 짙은 와이드 데님과 두툼한 부츠를 맞췄다.

에르노는 1948년 이탈리아 마조레 호수 인근 마을 레사(Lesa)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이번 2026 가을-겨울 'Modern Legacy' 셀렉션은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시킨 컬렉션으로, 간결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텍스처, 부드러운 촉감을 앞세운다.

안은진, 에르노 2026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 / 사진=더블유 코리아

노르딕 무늬 니트와 화이트 스커트의 겨울 무드

네 번째 컷은 노르딕 무늬를 짠 하이넥 니트다. 아이보리와 베이지, 연한 하늘색이 어우러지고 소매 끝에도 같은 무늬가 이어진다.

여기에 화이트 롱스커트를 더해 부드러운 색감으로 마무리했다. 아우터 없이 니트 한 벌로도 겨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구성이다.

안은진, 에르노 2026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 / 사진=더블유 코리아

보클 무늬 하이넥 재킷으로 보여준 소재의 존재감

다섯 번째 컷에서는 베이지 바탕에 흰색 보클 무늬를 도톰하게 넣은 하이넥 재킷이 눈에 들어온다. 큼직한 단추와 지퍼로 칼라를 여미는 구조다.

에르노는 이번 컬렉션을 프리미엄 소재와 이탈리아 고유의 노하우가 어우러진 타임리스 룩으로 소개한다. 섬세한 대비 효과와 세련된 마감, 화려한 포인트를 더해 클래식한 패션 코드를 트렌디하게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안은진, 에르노 2026 가을-겨울 컬렉션 화보 / 사진=더블유 코리아

올 화이트 롱코트로 마무리, 화보 뒤 근황

마지막은 퍼 칼라를 단 화이트 롱코트다. 같은 흰색 팬츠를 맞춰 전체를 한 톤으로 정리했다.

안은진은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한 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추민하, MBC '연인'의 유길채,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의 세경 등을 연기해 왔다.

현재는 지난 9월 12일 첫 방송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영화감독 이미도 역을 맡고 있다. 10년 차 연인 남궁호(서강준)와의 관계에서 점점 위축되는 인물로, 방송은 토·일요일 밤 9시 20분이며 국내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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