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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가방과 주말 가방 사이에서 고민한다? 올가을에는 그 '사이'를 겨냥한 컬렉션이 나왔다. 뉴 클래식 핸드백 브랜드 구드(gu_de)가 26 FALL/WINTER 'BETWEEN'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빠르게 변하는 도시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는 여성에게서 출발했다. 속도와 여유, 복잡함과 단순함, 관계와 혼자만의 시간 사이를 유연하게 오가는 태도에 주목했다.
구드는 1970년대 미학에 뿌리를 두고 '뉴 클래식'을 지향해 왔다. 이번에도 클래식한 형태에 현대적인 비례와 색감, 정제된 디테일을 더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균형을 만들었다.

마우디·맥신, 플랩과 토트로 풀어낸 수납
이번 시즌 집중해서 볼 라인은 다섯 가지다. '마우디(Maude)'는 정제된 플랩 실루엣과 여유로운 수납이 어우러진 모던 클래식 백이다.
'맥신(Maxine)'은 유연하게 변화하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모던 토트백이다. 플랩과 토트라는 서로 다른 형태로, 일과 일상 사이에서 쓰임새를 나눈다.

풀리아·꼬모, 입체적 텍스처와 길게 뻗은 선
'풀리아(Puglia)'는 컴팩트한 비례에 입체적인 텍스처를 더해 완성했다. 작은 크기 안에서도 질감으로 존재감을 낸다.
반대로 '꼬모(Como)'는 길게 뻗은 실루엣과 선명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같은 텍스처를 한쪽은 작은 비율로, 다른 쪽은 긴 선으로 풀어 대비를 만든다.

풀리오, 국내 장인이 마감한 컴팩트 플랩백
'풀리오(Folio)'는 간결한 실루엣에 다양한 활용성을 담은 컴팩트 플랩백이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라 여러 룩에 맞추기 쉽다.
다섯 라인은 모두 국내 장인의 손으로 만들었고, 정교한 만듦새와 세심한 마감이 장점이다. 구드는 2016년 디자이너 구지혜가 서울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2018년 가을·겨울 시즌 네타포르테의 신진 디자이너 프로그램 '더 뱅가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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