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뮤비 속 그 모델 카이, 이번엔 크림 패션 브랜드 얼굴 됐다

아크릴 26FW 컬렉션의 니트 스웨터를 입은 카이  / 사진=아크릴
아크릴 26FW 컬렉션의 니트 스웨터를 입은 카이 / 사진=아크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만든 가을·겨울 옷이 모델 카이의 화보로 먼저 공개됐다. 크림의 자체 브랜드 아크릴(AKRYL)이 카이(KAI)와 촬영한 26FW 컬렉션 캠페인 화보를 남성 패션 매거진을 통해 선보였다.

아크릴은 크림이 일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나카 요(YO TANAKA)와 함께 내놓은 첫 자체 패션 브랜드로, 지난 7월 2일 프리 컬렉션과 함께 출범했다. 다나카 요는 편집숍 빔즈에서 상품 기획부터 PR, 마케팅, VMD까지 경험한 인물이다.

카이는 2002년생 대만 출신 모델로, 로우클래식 시즌 티저로 얼굴을 알린 뒤 지난 7월 제니의 신곡 '레스 댄 어 러버'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화보는 아크릴 공식몰·인스타그램과 해당 매거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고, 12월호에도 실린다.

카이가 암석 지대에서 묵직한 롱 코트의 깃을 감싸 쥐고 서 있다. / 사진=아크릴
카이가 암석 지대에서 묵직한 롱 코트의 깃을 감싸 쥐고 서 있다. / 사진=아크릴

◼ 가죽 카 코트에서 롱 코트까지, 아우터가 중심

이번 26FW 컬렉션은 아우터를 중심으로 짰다. 부드럽고 두께감 있는 카우 레더에 에이징 가공을 더한 카 코트가 대표 아이템이다.

빈티지 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싱글 래글런 슬리브 롱 코트도 나왔다. 화보 속 카이는 레더 코트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미니멀한 실루엣의 발마칸 코트를 입었다.

래글런 소매는 목선에서 겨드랑이까지 솔기를 사선으로 이어 팔 움직임이 편한 구조다. 아크릴은 움직임을 고려해 테일러링과 실루엣을 다듬었다고 설명했다.

카이가 갈대밭에서 푸른색 니트 카디건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 사진=아크릴
카이가 갈대밭에서 푸른색 니트 카디건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 사진=아크릴

◼ 울 니트와 카디건으로 채운 이너 라인

아우터 안에 입을 니트는 울 소재이고, 셔츠도 함께 나왔다. 화보에는 가볍고 포근한 질감을 내세운 니트 카디건 스타일링이 담겼다.

아크릴은 꾸미지 않은 듯한 카이의 분위기가 브랜드의 빈티지하고 쿨한 무드와 맞닿는다고 소개했다. 코트와 이너를 한 시즌 안에서 맞춰 입도록 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이가 카멜 컬러 다운 재킷에 블랙 하프집업 니트를 겹쳐 입은 모습이다. / 사진=아크릴
카이가 카멜 컬러 다운 재킷에 블랙 하프집업 니트를 겹쳐 입은 모습이다. / 사진=아크릴

◼ 다운·커버올 재킷이 더한 실용 라인

컬렉션에는 아웃도어 무드의 커버올 재킷과 다운 재킷도 들어갔다. 코트 위주 구성에 일상용 보온 아이템을 보탠 라인이다.

7월에 공개한 프리 컬렉션은 네이비 블레이저와 데님 재킷, 버튼다운 셔츠 등 베이식 아이템이 중심이었다. 이번 메인 컬렉션은 아우터 비중을 키우면서도 '오래 입을 수 있는 타임리스 베이식'이라는 핵심 가치는 이어 간다.

컬렉션은 크림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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