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숫자 대신 디자인으로 승부한 안유진 시계

안유진이 블랙 레더와 골드 체인을 엮은 브레이슬릿의 프리미에르 워치를 차고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있다. / 사진=샤넬
안유진이 블랙 레더와 골드 체인을 엮은 브레이슬릿의 프리미에르 워치를 차고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고 있다. / 사진=샤넬

샤넬이 1987년 선보인 첫 여성용 시계 프리미에르를 아이브 안유진의 손목 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샤넬(CHANEL)은 29일 안유진과 프리미에르(Première) 워치가 함께한 패션 매거진 디지털 커버를 공개했다.

커버 속 안유진은 꾸밈을 덜어낸 청초한 분위기로 프리미에르 워치를 착용해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이번 커버는 샤넬이 지난 9월 28일 배우 김도연과 선보인 프리미에르 디지털 커버에 이어지는 작업이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26일 미니 5집 '룩스 캔 킬'을 내고 컴백 활동에 나섰다.

안유진이 네이비 니트를 입고 바닥에 앉아 골드 체인 브레이슬릿의 프리미에르 워치를 선보였다. / 사진=샤넬
안유진이 네이비 니트를 입고 바닥에 앉아 골드 체인 브레이슬릿의 프리미에르 워치를 선보였다. / 사진=샤넬

◼ 팔각 케이스와 체인 브레이슬릿, 샤넬 코드를 손목에 옮긴 시계

프리미에르는 샤넬 워치메이킹의 첫 작품이다. 당시 아티스틱 디렉터였던 자크 엘루가 1987년 디자인했고, 이름도 프랑스어로 '최초'를 뜻한다.

팔각형 케이스는 N°5 향수병의 마개에서 착안했고, 파리 방돔 광장의 형태에서도 영감을 얻었다. 브레이슬릿은 샤넬을 상징하는 백의 레더와 체인을 모티브로 삼았다.

출시 당시 손목시계는 남성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여성용 시계는 남성 시계를 줄여 만든 제품이 많았다. 프리미에르는 이런 남성적 코드에서 벗어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스트랩과 소재를 달리한 버전도 나온다. 벨벳 러버 스트랩 모델이 있고, 꾸뛰르 브레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옐로 골드 뱅글 모델도 있다.

안유진이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체인 브레이슬릿을 겹쳐 찬 프리미에르 워치를 드러냈다. / 사진=샤넬
안유진이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체인 브레이슬릿을 겹쳐 찬 프리미에르 워치를 드러냈다. / 사진=샤넬

◼ 2022년 복각한 오리지널 에디션, 그리고 안유진의 이야기

샤넬은 탄생 35주년인 2022년 원형에 가깝게 되살린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을 선보였다. 18K 옐로 골드로 코팅한 스틸 케이스에 블랙 래커 다이얼을 얹고, 숫자 없이 시침과 분침만 둔 간결한 디자인이다.

이번 디지털 커버 인터뷰에서 안유진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반짝이는 눈빛을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멋있는 사람으로 남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을 꼽았다.

안유진의 샤넬 프리미에르 워치 화보는 해당 매거진의 웹사이트와 SNS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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