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의 올블랙 이브닝, 코트 밖에서도 여제였어요

샤라포바가 멕시코시티 행사장에서 아이보리 소파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마리야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샤라포바가 멕시코시티 행사장에서 아이보리 소파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마리야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테니스 여제 마리야 샤라포바가 멕시코시티에서 근황을 전했다. 샤라포바는 인스타그램에 멕시코시티에 잠시 들렀다는 글과 함께 행사장 사진을 올렸다.

샤라포바는 스텔라 아르투아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이번에는 이 브랜드의 신제품 런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시티를 찾았다.

첫 사진 속 샤라포바는 금빛 조명이 감도는 낡은 벽면 앞, 아이보리 부클레 소파에 앉아 환하게 웃었다. 다리를 꼬고 두 손을 무릎 위에 포갠 편안한 자세다.

어깨선을 살린 블랙 블레이저에 도트 망사 스커트를 맞춰 입었고, 발에는 뱀가죽 무늬 포인티드 힐을 신었다. 따뜻한 조명과 올블랙 룩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냈다.

현역 시절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샤라포바는 은퇴 이후에도 공식 석상에서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힌다.

◼ 블레이저와 망사가 만든 대비

샤라포바가 블랙 블레이저와 시스루 스커트 차림으로 복도 벽에 기대 서 있다. / 사진=마리야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샤라포바가 블랙 블레이저와 시스루 스커트 차림으로 복도 벽에 기대 서 있다. / 사진=마리야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두 번째 사진은 복도에서 찍은 전신 컷이다. 샤라포바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감은 채 벽에 기대 포즈를 취했다.

블레이저는 어깨 패드로 각을 살렸고, 깊은 V넥으로 입었다. 단추 하나만 채워 허리선을 잡았다.

스커트는 짧은 블랙 스커트 아래로 도트 패턴 망사가 길게 이어진다. 단단한 재킷과 비치는 소재의 대비가 격식과 가벼움을 함께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에는 버건디 컬러 가죽 숄더백을 들었다. 올블랙 룩에 한 가지 포인트 컬러를 더해 단조로움을 덜었다.

층을 낸 스트레이트 헤어와 은은한 하이라이트가 룩의 마무리다.

◼ 금빛 포토월 앞에서 환하게

샤라포바가 금빛 커튼 포토월 앞에서 병을 들고 웃고 있다. / 사진=마리야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샤라포바가 금빛 커튼 포토월 앞에서 병을 들고 웃고 있다. / 사진=마리야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세 번째 사진에서는 원형 프레임이 뚫린 금빛 벨벳 커튼 포토월 앞에서 고개를 기울이고 활짝 웃었다. 한 손을 뻗어 병을 들었고, 붉은 네일이 올블랙 룩의 포인트가 됐다.

한편 샤라포바는 메이저 단식 5회 우승과 세계 랭킹 1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다. 러시아 여자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고, 2025년에는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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