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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이 붙이지 않고 바르는 스팟 케어 제품 '마데카 크림패치' 2종을 출시했다. 초기 트러블 진정 케어용 '아크큐'와 피부 톤 케어용 '화이트큐'다.
크림 타입이라 원하는 부위에 원하는 크기와 두께로 도포한 뒤, 크림이 굳으면 패치처럼 떼어내면 된다. 연고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뒤에는 잘 붙지 않았던 기존 붙이는 패치의 불편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아크큐는 단단한 사선 모양의 팁과 쿨링감으로 울긋불긋한 초기 트러블과 피지 고민 부위를 겨냥한다. 병풀 유래 핵심 성분 3종을 배합한 TECASOME 4.0과 티트리잎오일, 비피다발효여과물,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 등을 담았다.
여드름성 피부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4주 사용 후 피지 분비 조절이 38.14% 개선됐다. 화이트큐는 부드러운 소프트 실리콘 팁을 적용해 얼굴은 물론 팔꿈치와 무릎 같은 굴곡진 부위까지 펴 바를 수 있다.
화이트큐에는 TECASOME 4.0과 나이아신아마이드, 하이드록시데실유비퀴논, 순도 99% 비타민C가 들어갔다. 인체적용시험에서 1회 사용만으로 피부 톤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두 제품 모두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소량을 얇게 펴 바른 뒤 일정 시간 후 떼어내는 방식이다. 저자극 테스트와 피부 진정 효과 인체적용시험도 마쳤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카 크림패치가 피부에 빈틈없이 초슬림하게 밀착돼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집중 스팟 케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원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충분히 바른 뒤에도 쓸 수 있어 피부 고민과 취향에 따라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는 기대도 내놨다.
◼ 마데카솔에서 크림, 패치, 크림패치까지…마데카 계보

마데카의 뿌리는 1970년 국내 최초 연고형 상처치료제로 나온 '마데카솔'이다. 병풀(센텔라) 정량추출물을 앞세운 이 제품이 지금 마데카 라인의 출발점이다.
동국제약은 2015년 4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내놓으며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혔고, 첫 제품이 '마데카 크림'이다. 마데카 크림은 올해 7월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넘었다.
2025년 3월 7300만 개였던 누적 판매량이 1년 4개월 만에 2700만 개 늘어난 셈이다. 6월 말 9900만 개를 넘어선 뒤 7월에 1억 개를 돌파했다.
라인업은 안티에이징 크림을 넘어 스팟 케어로 확장됐다. 붙이는 '마데카 메디패치'와 '마데카 아크큐 스팟패치 프로' 등 패치 라인은 올리브영, 다이소, 대형마트와 공식 헬스케어몰 등에서 판매해 왔다.
이번 크림패치는 붙이는 패치를 바르는 형태로 바꾼 제품이다. 기존 패치 라인의 '아크큐' 이름을 이어받아 트러블 진정 수요를 이어가고, 화이트큐로 톤 케어까지 영역을 넓혔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브랜드 성과는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509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센텔리안24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센텔리안24 해외 매출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66% 늘었고, 헬스케어 부문의 2분기 매출 비중은 40%를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동국제약의 올해 연결 매출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크림패치는 이런 상승세에서 나온 신제품이다. 출시 직후라 판매 성과나 소비자 평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동국제약은 출시에 앞서 지난달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체험단을 모집하며 소비자 반응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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