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코트에도 하이킹 슈즈 감성…베자'아틀라스'로 겨울 스니커즈 제안

베자 '아틀라스'를 신은 모델이 오버사이즈 롱코트와 와이드 데님을 입고 횡단보도 표지판 옆에 서 있다. / 사진=베자
베자 '아틀라스'를 신은 모델이 오버사이즈 롱코트와 와이드 데님을 입고 횡단보도 표지판 옆에 서 있다. / 사진=베자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겨울 신제품 '아틀라스'(Atlas)를 선보인다. 아웃도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가죽 소재를 더해 겨울철 일상 스타일링에 맞췄다.

베자는 코트와 점퍼 등 겨울 아우터와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공개한 사진에서도 모델이 오버사이즈 롱코트에 와이드 데님을 입고 아틀라스를 신었다.

◼ 러그 솔과 메탈 아일렛, 울 인솔

블루·화이트 로프 끈과 메탈 아일렛이 달린 베자 '아틀라스' 브라운 스웨이드 모델을 클로즈업했다. / 사진=베자
블루·화이트 로프 끈과 메탈 아일렛이 달린 베자 '아틀라스' 브라운 스웨이드 모델을 클로즈업했다. / 사진=베자

아틀라스는 러그 솔(Lugged Sole)과 메탈 아일렛(Metal Eyelets) 등 아웃도어 슈즈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볼륨감 있는 밑창과 금속 디테일이 묵직한 인상을 주는 반면 간결한 실루엣과 가죽 소재는 단정한 분위기를 낸다는 설명이다.

클로즈업 사진에서는 브라운 스웨이드 갑피 위에 블랙 V 로고가 붙어 있다. 은색 메탈 아일렛과 블루·화이트 로프 끈, 두툼한 블랙 밑창이 하이킹 슈즈를 닮았다.

울 소재 인솔도 적용했다. 베자는 지면에서 전달되는 냉기를 줄이고 편안한 착화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측면의 시그니처 'V' 로고는 베자 고유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했다. 톤온톤 디테일로 각 소재의 질감을 강조했다.

◼ 모로코 아틀라스산맥에서 온 이름

제품명은 모로코의 아틀라스산맥에서 영감을 받았다. 신발 텅(Tongue)에는 이번 모델을 위해 디자인한 아틀라스 로고를 엠보싱으로 넣어 산맥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아틀라스산맥의 지형도에서 착안한 빈티지 아웃도어 디자인에는 여행을 연상시키는 요소를 더했다.

◼ 세 가지 소재, 네 가지 컬러

아틀라스는 세 가지 소재로 만들었다. 이번 모델을 위해 새로 개발한 레더(그레인드 오일드 레더), 스웨이드, 헤어리 스웨이드다.

베자에 따르면 새 레더는 오일 함량이 높아 내수성이 뛰어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고유한 파티나(가죽의 색과 질감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현상)가 생긴다. 그레인드 오일드 레더는 부드럽고 풍부한 표면 질감에 탄탄한 느낌이며, 헤어리 스웨이드는 깊이 있는 색감으로 계절감을 더한다.

컬러는 풀 블랙, 이글 블랙, 아가트 블랙, 아몬드 이글 네 가지다. 풀 블랙과 아가트 블랙은 레더, 이글 블랙은 스웨이드, 아몬드 이글은 헤어리 스웨이드로 구성했다.

브라운 레더와 스웨이드 모델에는 밝은 컬러의 여분 신발 끈을 제공한다.

아틀라스는 베자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비이커, 케이스스터디, 엠프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한편 베자는 2004년 세바스티앙 코프와 프랑수아 길랑 모릴리옹이 설립한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다.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브라질에서 생산하며 유기농 면, 아마존산 천연고무, 재활용 PET 등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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