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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의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huit)가 지난 10월 31일 서울 남산에서 가을 '애슬라이프 클래스' 웰니스 하이킹을 진행했다. 기록이나 정상 도달보다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연을 즐기는 저강도 하이킹이다.
올가을에는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고객과 함께 걷고 달리는 체험형 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 위뜨 '웰니스 하이킹', 하이킹부터 회복까지 한 흐름으로
위뜨의 '애슬라이프(Athlife, Athletic+Lifestyle) 클래스'는 브랜드 론칭 이후 이어 온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받지 않고 참가자 전원에게 클래스에서 입을 위뜨 제품을 제공한다. 지난 5월에는 서울숲에서 선셋 러닝 클래스를 열었다.
이번 클래스는 'MOVE, RECOVER, CONNECT(움직임, 회복, 연결)'를 메시지로 신체 활동과 휴식, 참가자 교류를 하나로 묶었다. 레몬과 허브로 인퓨즈드 워터를 만들고 가볍게 워밍업한 뒤 하이킹을 시작했다.

남산 숲길 해설은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만든 이원창 큐레이터가 맡았다. 이 큐레이터는 산림청 자문위원이자 등산·트레킹 전문서 『산키피디아』의 저자다.
참가자들은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숲길과 N서울타워, 잠두봉 포토 아일랜드를 거쳐 백범광장으로 돌아오는 3.3km 코스를 약 2시간 걸었다. 하이킹 뒤에는 쿨다운 스트레칭을 하고 직접 만든 인퓨즈드 워터를 마시며 쉬었다.
한 참가자는 "새로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함께 걸을 수 있어 좋았다"며 "숲과 나무에 대한 해설까지 들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일몰 이후 기온 고려한 2026 F/W 착장

참가자들은 일몰 이후 기온이 내려가는 환경을 고려해 위뜨 2026 F/W 제품을 입었다. '브러쉬드 셔링 점퍼', '티챠기모 하이넥 점퍼', 'in플리스 후드집업 점퍼' 등 아우터가 중심이다.
'티챠기모 하이넥 점퍼'는 위뜨의 시그니처 소재 '티챠'를 기모 버전으로 적용한 제품이다. 허리선을 살짝 덮는 레귤러 기장과 정면 캥거루 포켓을 더했다고 위뜨는 설명했다. '티챠기모 크롭 긴팔티', '티챠기모 부츠컷 팬츠'와 셋업으로 입을 수 있다.
위뜨 관계자는 "잘 움직이는 것만큼 잘 회복하는 것도 건강한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애슬라이프 클래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아웃도어 브랜드도 고객과 함께 걷는 행사 진행
한편 아이더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에서 장거리 하이킹 축제 '하이커스데이 2026'을 열었다. 하이커 300명이 서해안을 따라 최대 55km를 걸었다.
코오롱스포츠는 10월 10일 경북 봉화에서 장거리 백패킹 행사 '코오롱 트레일 캠프-동서트레일'을 열었다. 약 400명이 120km, 60km, 25km 가운데 한 코스를 골라 걸었다. 산림청이 조성 중인 동서트레일과 연계한 첫 민간 행사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10월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어반 웰니스 페어 2026'에서 성수동과 한강 일대를 달리는 모닝런을 함께 진행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브로우와 10월 23~25일 충남 아산에서 러닝, 아크로 요가, 바레, 사우나를 묶은 웰니스 페스티벌을 열었다.
다이나핏은 4,200명이 모인 '태백 트레일'을 열었다. 애슬레저 시장에서는 룰루레몬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요가와 러닝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브랜드 경험을 넓히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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