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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특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가 14일 버추얼 가요 대축제 '토토씨 시즌1 파이널 - 릴레이 우타와쿠'를 연다. 6개월간 이어 온 노래 대회 '토토씨'의 마지막 무대다.
씨미는 이번 파이널에 국내 공식 가요제 최초로 '릴레이 우타와쿠' 포맷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일본 버추얼 씬의 축제형 콘텐츠, '릴레이 우타와쿠'
릴레이 우타와쿠(歌枠リレー)는 일본 버추얼 씬에서 인기 있는 축제형 콘텐츠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한 명씩 차례로 나와 노래 방송을 이어 간다.
스트리머가 바뀔 때마다 목소리와 선곡, 분위기가 달라져 시청자가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씨미는 설명했다.
토토씨 시즌1 파이널은 월간 수상자 9명이 사전에 공개된 타임테이블에 따라 각 20분씩 노래를 이어 부르는 방식이다. 시청자는 토토씨 공식 채널 '오씨미'의 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각 스트리머의 개인 채널로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최종 우승자는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결정한다.
방송을 시청하면 보상을 주는 드롭스와 우승자 예측 이벤트 등 경품 혜택도 준비했다.
중계는 캐스터 박동민이 맡는다. 씨미의 파트너 스트리머인 스코시즘의 로보 프로스터와 하나비의 체리가 함께한다.
두 사람은 토토씨 정규 시즌 참가자 출신이다. 결승에 오른 버추얼 스트리머들과 함께 중계를 이어 간다.
◼ 4월 시범 운영에서 6개월 대회로
토토씨는 '토요일! 토요일엔! 씨미에서 노래하는 날'의 줄임말이다. 올해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하는 동안 토요일 방송 스트리머 5명 중 1명이 매주 참가했다.
5월부터는 총상금 2,200만 원 규모의 정규 시즌으로 확대했다. 5월부터 9월까지 정규 시즌 동안 토요일 방송 스트리머의 평균 12%가 매주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토씨는 매주 새로운 노래 주제를 공개한다. 주제가 정해져 있어 스트리머의 방송 기획 부담을 덜고, 주간 수상으로 참여 동기를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씨미는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버추얼·게임 특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올해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트리머가 팬과 접점을 넓히도록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 동시 송출도 지원한다.
지난 8월 진행한 종합 게임 랜선 운동회 '씨너지'에서는 기존 대비 일 최고 시청자 수가 172%, 유니크 시청자 수가 113%, 신규 가입자 수가 142% 늘었다.
마플코퍼레이션의 박혜윤 대표는 "6개월이라는 긴 호흡으로 '토토씨'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매주 다채로운 노래 방송을 선보여 준 스트리머들과 아낌없이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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