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쇼핑몰 거래액 10월 역대 최고…아우터 수요도 28% 증가

에이블리가 10월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이 회사 집계 기준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사진=에이블리
에이블리가 10월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이 회사 집계 기준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 사진=에이블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10월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회사 집계 기준으로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6일 밝혔다.

에이블리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9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하며 성장 폭을 키웠다.

◼ 마켓당 거래액 45% 증가…아우터 수요도 확대

3분기 마켓당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개별 입점 쇼핑몰의 거래액도 성장했다. 미니포에(256%), 어텀(52%), 홀리(48%), 핫핑(25%) 등 에이블리가 주요 사례로 제시한 쇼핑몰의 거래액이 같은 기간 늘었다.

가을·겨울(F/W) 시즌을 앞두고 아우터 수요가 확대된 점도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아우터 거래액은 9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데 이어 10월에도 28% 늘었다.

◼ 메가세일·기획전·라이브 방송으로 입점 쇼핑몰 지원

에이블리는 9월 대규모 할인 행사 '메가세일'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입점 쇼핑몰의 일평균 마켓 즐겨찾기 수는 행사 직전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입점 3개월 미만 쇼핑몰의 거래액은 66% 늘었다.

9~10월 진행한 라이징 마켓 발굴 기획전 '숨은 보석함'도 참여 쇼핑몰의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 참여 쇼핑몰의 일평균 거래액은 8월 일평균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판매 성과도 나타났다. 9월 방송한 '퍼빗'은 방송 당일 거래액이 전주 같은 요일보다 910% 증가했다. 7월 방송한 '데일리쥬'도 같은 기준으로 731% 늘었다. 각각 약 10배, 8배 수준의 증가율이다.

◼ 입점 쇼핑몰별 성장 사례…장기 파트너도 증가세

개별 쇼핑몰의 성장 사례도 공개됐다. 올해 1~9월 누적 거래액을 기준으로 '핑크에이지'는 전년 동기 대비 1,226% 증가했다. 증가분을 반영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배 이상이다.

'오브제오디네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294% 늘어 4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1~9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6% 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장기간 에이블리에 입점한 쇼핑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 입점한 '메이드미닝'은 5년 연속 연간 거래액 성장률 80% 이상을 기록했다. 2019년 입점한 '당당걸'은 6년 연속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두 쇼핑몰의 올해 1~9월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66% 증가했다.

박주리 에이블리 패션실 본부장은 "다양한 스타일과 개성을 지닌 쇼핑몰들이 에이블리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거래 규모를 키우며 동반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실적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공개 보도에 따르면 전사 기준 연간 거래액은 2조8,000억 원, 매출은 3,697억 원이다. 이는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과 구분되는 전사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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