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텔리안24, 영국 부츠 뚫고 동유럽까지…유럽 오프라인 727곳 진출

센텔리안24는 지난 7월부터 영국 부츠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사진=동국제약
센텔리안24는 지난 7월부터 영국 부츠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말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센텔리안24는 북미와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유통망을 넓히며 해외 시장에서 판매 접점을 늘리는 중이다.

유럽 시장에서는 영국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부츠 입점을 시작으로 체코와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동유럽 국가로 유통망을 확장했다.

◼ 영국 부츠 70여 개 매장 입점…동유럽까지 유통망 확대

센텔리안24는 지난 7월부터 영국 대표 H&B 스토어 부츠(Boots)의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을 비롯해 8개 품목을 선보인다.

영국 드럭스토어 체인 슈퍼드러그(Superdrug) 온라인몰에도 입점해 마데카 크림 등 13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영국 부츠에서 마데카 크림을 비롯한 8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동국제약
센텔리안24는 영국 부츠에서 마데카 크림을 비롯한 8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 사진=동국제약

동유럽에서는 올해 4월 초 체코 드럭스토어 체인 로스만(Rossmann) 약 230개 매장에 진출한 데 이어 유럽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노티노(Notino)에 입점했다. 슬로바키아와 세르비아의 디엠(DM) 247개 매장, 북마케도니아 약국 체인 제긴(Zegin) 180개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부츠와 로스만, 디엠, 제긴의 매장 수를 합산하면 영국과 동유럽의 오프라인 판매처는 약 727곳이다. 온라인몰과 이커머스 플랫폼은 제외한 수치다. 다만 이는 각 유통사의 매장 수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으로, 동국제약이 공식 발표한 합산 수치는 아니다.

◼ 북미·일본 성과도 확대…아마존 행사 매출 1,104% 증가

동국제약은 북미와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이 유럽 유통망 확대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북미에서는 제품력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지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10월 초 열린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Amazon Prime Big Deal Days)'에서 센텔리안24 매출은 전년 같은 행사 대비 1,104% 증가했다. 회사는 이를 역대 최대 성과라고 밝혔다. 다만 절대 매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아마존 아이 트리트먼트 크림(Eye Treatment Creams)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돈키호테와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 7,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있다.

◼ 캐나다·남미·동남아까지 글로벌 판매망 확대

유럽 외 지역에서도 유통 채널을 넓히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쇼퍼스 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 1,500개 매장에 입점했다. 남미에서는 칠레의 K뷰티 전문 매장 소코박스(Sokobox)를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싱가포르의 왓슨스(Watsons) 177개 매장과 가디언(Guardian) 222개 매장에 입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센텔리안24의 우수한 제품력이 국내를 넘어 북미, 일본, 그리고 유럽과 남미 등 전 세계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다"며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유통 전략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파마시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센텔리안24는 50여 년간 식물성 원료를 연구해 온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자란 병풀에서 추출한다. 동국제약은 TECA 성분의 진정·보습·보호·탄력·주름·기미 케어 효과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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