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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SK온은 미국 현지에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출처=SK온SK온은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청정전력협회(ACP) 주관 '클린파워 2026'에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전시장 인근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SK온은 이 자리에서 ESS 브랜드 '그리드온(GRIDON)'과 차세대 제품인 '그리드온 2세대(Gen2)'를 처음 선보였다.
그리드온은 '전력망(Grid)을 켠다(On)'는 의미를 담은 SK온의 ESS 브랜드로, 전력망 안정화와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 방향성을 반영한다. 그리드온 Gen2는 기존 직류(DC) 블록뿐 아니라 전력변환장치(PCS) 통합형 교류(AC) 블록에도 공용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대용량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컨테이너당 에너지 용량을 기존 대비 평균 15% 확대했다.
SK온은 미국 내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경쟁력도 강조했다. 조지아주 단독 공장인 SK배터리아메리카 1·2공장과 올해 가동 예정인 HSBMA 공장 등을 통해 현지 생산 능력을 갖췄다. SK온은 포드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구조 재편을 마무리하고 미국 테네시주 단독 공장을 단독 법인으로 전환하며 미국 내 생산 거점 운영의 자율성을 높였다.
SK온은 올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20GWh(기가와트시) 이상 수주를 목표로 하며, 현재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총 10GWh 이상 규모의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화재 안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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