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연휴 맞아 공연·체험행사로 관람객 발길

[투어코리아=유지훈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10월 첫 연휴를 맞아 대규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오후 6시부터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열린무대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진행을 맡는 ‘프라임콘서트’가 열린다. 공연에는 성리, 손태진, 박지현, 김희재, 박현호, 송민준, 김태연, 류원정, 박지후, 빈예서, 장하온, 정혜린, 홍지윤 등 14팀이 출연한다.

사진 / 뮤지컬 스타 최정원의 DIVA ON STAGE 포스터사진 / 뮤지컬 스타 최정원의 DIVA ON STAGE 포스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개장 전부터 박람회장 입구에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오전에는 공연 배부권을 받으려는 대기 행렬이 주제섬을 한 바퀴 돌 정도로 이어지면서 입장 대기표가 조기 마감됐다.

공연 출연진 일부는 무대에 오르기 전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빈예서는 이날 오후 주제섬과 해양생태섬 등을 방문하고, 성리는 섬테마존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소원의 배 띄우기’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의 박람회장 체험 모습은 영상으로 제작돼 박람회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순천에서 이른 새벽 출발해 박람회장을 찾았다는 김영선 씨는 “공연 번호표를 받기 위해 개장 전에 왔는데 이렇게 줄이 길 줄은 몰랐다”며 “기다리는 동안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휴 기간 박람회장에서는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전날인 3일 저녁에는 여수 앞바다 미남크루즈에서 열린 불꽃놀이를 주행사장에서 관람하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렸다. 불꽃놀이는 10월 10일과 17일, 24일 저녁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모습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모습

대체휴일인 5일 오후 6시 30분에는 ‘뮤지컬 스타 최정원의 DIVA ON STAGE’가 열리고, 한글날인 9일에는 여수 재즈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10일 저녁에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방송인 박경림이 출연하는 ‘아이비&박경림 THE BIG SHOW’가 열린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들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캠페인 포 여수(CAMPAIGN FOR YEOSU)’와 연계한 재능기부 무대로 진행된다. 지난 3일에는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김겸 회장이 캠페인에 참여해 300만 원 상당의 블루온리조트 숙박권을 후원했으며, 해당 숙박권은 박람회 관람객을 위한 경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모습사진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온 관람객들의 모습

조직위 관계자는 “10월 연휴를 맞아 이른 시간부터 프라임콘서트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낮에는 섬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저녁에는 공연과 야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6일에는 전시존 재단장을 위해 하루 휴장한 뒤 7일부터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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