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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정명근 시장이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SNS[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200년 전 정조대왕이 꿈꿨던 백성을 위한 마음은 오늘날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이틀간 시민들과 함께한 ‘정조 효 문화제’를 마무리하며 정조대왕의 효와 애민정신을 오늘의 화성시정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정조효공원과 융릉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축제로 펼쳐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가 재현돼 시민들의 발걸음이 길게 이어졌다.
시민들은 전통복장을 갖춰 입거나 가족·친구들과 함께 행렬에 합류해 정조대왕이 200여 년 전 걸었던 길을 따라 걸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렬에 참여한 가족부터 친구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즐기는 시민들까지 거리 곳곳이 사람들로 채워졌다.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한 능행차 행렬에는 전통과 현대, 미래를 상징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졌다. 조선시대 능행차의 모습을 재현한 전통 행렬에 이어 시민 퍼레이드와 올해 처음 선보인 로봇 행렬 등이 어우러지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 행렬 안에서 만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행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해 보여준 지극한 효심과 백성을 직접 살피고자 했던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함께 길을 걸었다.
정조대왕 능행차/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SNS축제 첫날에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는 이어졌다. 약 400명의 시민이 참여해 1789년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 융릉으로 옮긴 ‘현륭원 천원’을 재현했고, 창작뮤지컬 ‘왕의 길’과 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조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즐겼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융릉 제향을 비롯해 국악과 무예 공연, 전통복식과 공예 체험, 왕릉 탐방 등이 마련됐으며 정조의 원행 음식문화를 활용한 효행약과·효행약식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격쟁’은 정조의 애민정신을 오늘의 화성 행정으로 연결하는 자리였다.
정 시장은 격쟁을 통해 정조대왕이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뜻을 되새기는 한편, 시민의 더 나은 삶과 ‘더 큰 화성’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들을 직접 설명했다.
정명근 시장이 시민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정명근SNS정 시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향한 마음을 오늘의 화성에서 다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조대왕이 보여준 효와 애민의 정신을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동안 정조 효 문화제를 함께 즐기고 능행차에 직접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행정을 펼쳐 ‘모두의 행복, 더 큰 화성’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조 효 문화제는 정조대왕의 역사적 발자취를 단순히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행렬에 참여하고 정조의 효와 애민정신을 체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수백 명의 시민이 하나의 행렬을 이루어 정조대왕의 길을 함께 걸으며 역사와 현재의 화성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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