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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6년 TIPS(팁스) 프로그램 3차에 추천한 기업 6곳이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이다. 정부가 지정한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털 등 '운영사'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하고 정부에 추천하면, 심사를 거쳐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울산센터는 2021년 울산 지역 최초로 TIPS 운영사 자격을 얻었다. 이번처럼 한 차수에서 추천 기업 6곳이 한꺼번에 선정된 것은 센터가 지역 기술창업기업 투자와 TIPS 추천을 맞물려 운영해 온 결과라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구매 전환을 끌어올리는 솔루션의 (주)마젠트 △첨단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WBG(와이드밴드갭) 전력반도체 모듈의 세미파워(주) △빵 발효 과정을 AI로 예측해 생산성을 높이는 SaaS 플랫폼의 (주)토스터즈 △복합 배합 기술 기반 식이섬유 포뮬러·대체식품의 ㈜무아행 △고성능 전극소재를 활용한 나트륨이온 배터리 ESS 사업화에 나선 씨아이피에너지(주) △다중 AI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자동 설계하는 (주)이소 등이다.
이들 기업은 기업당 R&D 자금 최대 8억 원과 함께, 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연계사업에서 분야별 최대 1억5천만 원을 더해 최대 11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각 사는 이를 핵심 기술 고도화와 시장 검증, 고객사 확보 등 사업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로 울산센터의 올해 TIPS 선정기업은 10개사로 늘었다. 올해 추천한 기업이 모두 선정되면서, 운영사 자격 취득 이후 추천기업 선정률 100%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올해 선정 10개사에 유입되는 자금이 투자금을 포함해 16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울산센터 관계자는 "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꼼꼼히 분석하고 투자 가능성과 TIPS 선정 가능성을 함께 따져온 센터의 전문 역량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유망기업 선별에서 투자, TIPS 추천, 후속투자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 AI·반도체·소부장·바이오·헬스케어 등 기술집약 분야 스타트업으로 투자와 추천을 넓히고, 선정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와 실증, 해외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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