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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파주시장/투어코리아뉴스 김경남 기자 사진=파주시[투어코리아=김경남 기자]손배찬 파주시장이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방향을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로 제시했다.
손 시장은 취임 당시 “행정은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한다”며 말보다 결과, 이념보다 민생을 강조했다. 시정 운영의 원칙으로는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제시했다.
■ 첫 번째 키워드 ‘교통혁신’…파주 전역을 촘촘하게
손 시장이 중요하게 다루는 현안 가운데 하나는 교통이다.
민선 9기 핵심 구상에는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GTX 연계 교통망 개선, 버스노선 개편, 똑버스 확대 등이 포함됐다. GTX-A를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강화하고, 역에서 시민의 집까지 연결되는 생활교통 체계를 만들겠다는 방향이다.
준비위원회가 제시한 핵심 과제에는 GTX-H 문산 출발 추진과 KTX 파주 연장도 포함됐다.
교통 문제를 단순한 이동수단 개선이 아니라 파주의 경제·생활권을 넓히는 도시 경쟁력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두 번째 키워드 ‘경제성장’…자족도시 기반 구축
경제 분야에서는 파주의 산업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손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AI 첨단산업 육성,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LG디스플레이와의 협력 강화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결국 목표는 서울과 수도권에 의존하는 도시가 아니라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시민이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정리된다.
특히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을 포함한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경제와 의료를 동시에 강화하는 핵심 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 세 번째 키워드 ‘평화경제’…접경지역의 한계를 기회로
파주의 가장 큰 특징인 ‘접경지역’도 손 시장에게는 중요한 정책 자산이다.
손 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지정,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 DMZ와 판문점 등을 활용한 평화관광 활성화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파주를 단순한 접경지역이 아니라 평화와 문화가 산업으로 연결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후보 시절에는 대규모 공연장과 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 네 번째 키워드 ‘균형발전’…신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
파주에는 운정 등 대규모 신도시와 읍·면 지역이 함께 존재한다.
손 시장은 특정 지역에 개발이 집중되는 방식보다는 신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주요 시정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 후에는 20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도 진행했다.
주민들과의 현장 대화에서는 대중교통, 통학환경, 하천 정비, 생활체육시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이 논의됐다. 손 시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다섯 번째 키워드 ‘복지·교육·안전’…시민 삶의 기본부터
손 시장의 정책에서 산업과 교통 못지않게 강조되는 분야가 복지와 교육, 시민 안전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아이돌봄과 청년 지원, 어르신 복지 강화를 추진하고,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교육 현장에 대한 관심도 취임 직후부터 나타났다.
민선 9기 첫 현장 일정으로 산내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증가에 따른 과대학교 문제와 문화·체육 공간 부족 등을 점검하고 교육지원청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대규모 개발사업뿐 아니라 시민들이 매일 체감하는 생활 문제를 행정의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
■ 결국 핵심은 ‘현장과 성과’
손배찬 시장의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종합하면 크게 ‘교통망 확충 → 산업·일자리 확대 → 평화경제 활성화 → 지역 균형발전 → 복지·교육·안전 강화’라는 흐름으로 정리된다.
특히 손 시장은 공직자들에게도 “서류보다 골목에서 답을 찾는 현장행정”을 주문하며 시민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행정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손배찬 시정의 핵심은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많이 추진하는 데 있다기보다 파주의 지리적 특성을 경제와 관광의 기회로 바꾸고, 교통·의료·교육·복지 등 시민 생활 기반을 함께 개선해 자족도시로 전환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평화도, 경제도, 파주로!’
민선 9기 파주시가 내건 이 문구가 실제 시민들의 일자리와 교통, 의료, 교육, 생활환경 변화로 이어져 시민이 행복한 파주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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