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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용 서해구청장이 본청 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100일을 맞아 재정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교육 환경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10.06.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 서해구가 출범 100일을 맞아 재정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교육 환경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공식화했다.
인천 서해구는 행정체제 개편 비용 증가와 분구 정산 부담으로 촉발된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출 구조 개편 및 체질 개선에 나섰다. 구는 재정운용 안정화 TF를 운영해 세입·세출을 점검하고, 효과가 낮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정비하는 등 사업 우선순위를 재조정했다. 이와 함께 국·시비 및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 정책은 권역별 맞춤 전략으로 추진한다.
석남·가좌·가정 등 원도심은 신현동 정비구역 지정과 노후 아파트 종상향 관리계획 통과를 바탕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착공을 가속한다.
청라·루원 지역은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확충에 행정력을 집결하며, 복합 현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원스톱행정지원단'을 가동한다.
아울러 '서해구형 청년청' 설치,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 천마초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등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서해구는 출범 초기의 재정난을 행정 효율화의 계기로 삼아 민생 중심의 구정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분구에 따른 재정난과 검단구와의 정산금을 둘러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행정체제 개편 후 분구 과정에서 발생한 재정 공백 및 인건비·복지사업비 집행 차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검단구와의 자금 정산 방안과 인천시·정부 차원의 지원 요구 대책에 대한 취재진의 질의에
구재용 서해구청장이 본청 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100일을 맞아 재정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 교육 환경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6.10.06. / 투어코리아 이창호 기자구재용 서해구청장은 “행정체제 개편 당시 인천시 지침에 따라 서해구 예산에서 검단구로 지원된 자금 중 정산 금액은 581억 원으로 반드시 돌려받아야 한다”라며 “11월 말이면 자금이 바닥나 정산금을 받지 못할 경우 12월부터 공무원 인건비 지급조차 어려워지는 모라토리엄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시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을 신청하고,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행정심판이나 소송 등 법적 대응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100일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치며 서해구는 재정 건전화와 행정 효율성을 끌어올려 출범 초기의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좋은 행정은 요란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이 걱정 없이 일상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에게 필요한 필수 행정서비스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서해구를 새로 가꾸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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