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남수 혁신위원장 “광주 북구청장 선거 ‘위장후보 공작’ 수사 촉구”

노남수 위원장이 광주지방공소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노남수 위원장이 광주지방공소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노남수 혁신위원장(6.3 지방선거 광주 북구청장 무소속 후보)이 최근 지역 정가를 흔드는 ‘북구청장 무소속 위장후보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당국의 엄정한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노 위원장은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14일째 1인 피켓 시위를 이어가며, 특정 후보 측이 조직적으로 기습 등록한 이른바 ‘어용 무소속 후보’로 인해 유권자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가 3명으로 안내되었으나 투표용지에는 4명으로 인쇄되어 유권자들의 혼동을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약 7,650표에 달하는 사표가 발생해 민의가 왜곡되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노 위원장은 "표를 분산시킬 목적으로 약 350명의 추천인 명부를 도용·위조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추천서 자필 글씨체만 비교해도 범죄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사법당국이 주동자와 배후를 즉각 구속 수사해야 하며, 이에 관여한 후보는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에서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공소시효를 한 달 반가량 남겨둔 시점에서 사건을 검토 중이다.

광주 북구청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위장후보 공작 의혹이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진다면, 지역 정치 카르텔을 해체하고 공명선거와 민주주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남수 위원장은 “조직적인 눈속임 공작으로 인해 유권자들의 소중한 표가 무더기로 사표가 되었고, 북구 주민의 민의가 왜곡되는 중대 범죄가 발생했다”라며 “피눈물을 삼키며 광주를 다시 광주답게 되살리는 싸움을 끝까지 이어갈 테니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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