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광주시장 “책과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독서문화 행사 지속 마련”

제10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주시제10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광주시가 책을 매개로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독서문화 축제를 열며 지역의 책 문화를 시민 생활 속으로 확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G-스타디움 광장에서 ‘제10회 광주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북 페스티벌은 광주시민의 날과 함께 진행돼 책뿐만 아니라 공연과 체험, 문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책으로 텐(10)션업! - 북쳐핸섭’을 주제로 10주년의 의미를 살리면서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어린이부터 가족까지…책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

행사장에서는 광주시 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한 책’ 어린이 부문 도서인 동지아 작가의 ‘해든분식’을 중심으로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지아 작가가 직접 참여한 특강과 사인회가 열렸으며, 어린이들은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미니 분식 도시락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하며 작품을 색다르게 만났다.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 속 소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관심을 갖고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 필사·차 나눔부터 북큐레이션·공연까지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리딩 온 경기’ 사업과 연계한 북큐레이션을 비롯해 필사 체험과 차 나눔, 독서 관련 소품 만들기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여기에 음악 공연과 북토크까지 더해지면서 행사장은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보고 듣고 만들며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연을 관람하며 세대가 함께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10년 이어온 북 페스티벌…지역 독서문화 기반 넓혀

광주시는 이번 10주년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독서를 문화생활로 즐길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관 중심의 독서활동을 넘어 작가와 시민, 가족과 이웃, 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시만의 독서문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시민의 날과 함께 마련된 이번 북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책으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반영해 책과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독서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0회째를 맞은 광주시 북 페스티벌은 책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면서 독서가 일상 속 문화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 대표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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