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대한민국 대표 야간축제로 키운다”

별빛마당 야시당 포스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별빛마당 야시당 포스터/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용인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용인중앙시장의 밤이 다시 뜨거워진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용인중앙시장에서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열고 전통시장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용인 대표 야간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2023년 시작한 별빛마당 야시장을 단순히 먹거리를 판매하는 야시장에 머물지 않고 공연과 체험, 지역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뿐 아니라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저녁시간을 즐기며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 ‘시장’에서 ‘축제장’으로…용인중앙시장의 밤이 달라진다

올해 별빛마당 야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시장 곳곳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야시장에는 맥주와 전통주 양조장을 비롯해 푸드트럭과 지역 먹거리 판매팀 등 60여 개 업체와 팀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시장 한복판에서 음식을 맛보는 것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존과 플리마켓,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전통시장의 상업적 기능에 문화와 여가 콘텐츠를 더해 시민들이 저녁시간에 자연스럽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 경희대 학생들이 만든 ‘용인중앙시장 주제가’ 첫선

문화 콘텐츠도 한층 강화한다.

16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 전후로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작곡한 용인중앙시장 주제가가 처음 공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대학의 음악 콘텐츠와 전통시장이 결합하면서 젊은 세대의 감각을 시장에 입히고, 용인중앙시장만의 고유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흘 내내 이어지는 공연…시민도 무대의 주인공

야시장 중앙무대와 거리 곳곳의 버스킹존에서는 3일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첫날인 16일에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와 초대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7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나도 가수다’ 본선이 진행되며 마술과 국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국악과 댄스,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관람객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시장 곳곳을 이동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 용인 넘어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으로

별빛마당 야시장은 2023년 첫 개최 이후 시민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매년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해왔다.

용인시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앞으로 별빛마당 야시장을 용인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를 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야시장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이라는 공간적 특성에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 청년·대학 콘텐츠, 지역 먹거리를 결합해 다른 지역 야시장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야시장 방문객 증가가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통시장과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용인의 대표 야간축제인 별빛마당 야시장이 시민과 용인을 찾는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용인중앙시장이 용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마당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활력에 문화와 관광, 청년 콘텐츠를 더해 ‘밤에도 사람들이 찾는 시장’을 만드는 실험이자, 용인중앙시장을 전국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확장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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