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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지난 9월 ‘빅 에너지 박스’ 캠페인을 함께한 운영진과 굿윌스토어 관계자들이 기증 물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수원[투어코리아=김교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회천)이 후원하는 국민참여형 스포츠 액티비티가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ISO 20121:2024)'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
한수원에 따르면 공기업 후원 행사가 이 인증을 획득한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이번 인증은 개별 대회가 아니라 한수원이 국민참여형 액티비티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우진)와 함께 기획·운영해 온 행사 전반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대상으로 했다.
대표 사례는 지난 9월 충북 영동에서 열린 친환경 자전거 대회 '2026 펄스에너지 그란폰도-영동'이다. 대회 측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에너지 박스' 캠페인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물품 1,500점을 기증받아 자원순환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2,520kg을 줄였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00그루를 심은 것과 비슷한 효과다. 이 밖에 물 350만L를 절약했고, 장애인 근로자 약 3명분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행사장에서는 폐기물 분리수거와 회수 체계를 운영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했다. 안전요원 450여 명과 구급차 5대를 곳곳에 배치해 대규모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서도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쳤다.
정우진 운영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기증과 친환경 실천이 모여 값진 성과를 냈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이벤트를 계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국민참여형 액티비티로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국민 소통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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